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음식/경상

부산 감천문화마을 둘러보기

by Mr-후 2017. 10. 19.
반응형

부산 감천문화마을 둘러보기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또 정리를 했습니다.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감천문화마을 구경을 하고 개미집에서 점심도 먹고 보수동 책방 골목도 돌아다녀야 했기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 생각보다 빨리 감천문화마을로 갈 수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토성역 6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올라가면 부산대학교 응급실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편합니다. 절대 걸어 갈려고 하지마세요 ^^ 



마을버스를 타고 약 10분정도 올라가니 산꼭대기, 달동네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학교가 꽤 크게 자리 잡고 있고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지대가 높아 그런지 상쾌하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문화관광 해설사 근무지가 있습니다. 

운영기간 : 연중 ~ (월 - 일) / 운영 시간 : 10:00 ~ 17:00까지. 




감천문화 마을에서는... 

1. 예쁘고 고운 말로 매너있게 이야기해요 ~ 

2. 사생활을 지키며 촬영의 품격을 높이세요 ~ 

3. 두 달에 한 번, 허심탄회 이바구 어때요? 

4. 우리 마을 질자리! 우리 주민 모두의 일자리!

5. 매월 마지막 주말은 감천대청소의 날입니다. 

6. 우리집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울게요 ~ 

7. 감천의 미래!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 손으로!

8. 골목길 안내판은 감천의 미소짓는 얼굴입니다.!

9. 주차장 주차는 감천의 기본 에티켓 입니다.!

10. 감천의 어르신은 우리의 엄마와 아빠입니다.! 


투어팁 : 마을지도를 활요하ㅣㅅ면 마을 투어가 더 쉽고 재미있습니다. 

마을 지도 구입처 : 안내센터, 하늘하루, 미니숍, 아트숍 등에서 ~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Village Art Project in 2009) 

사람 그리고 새 

전영진 작 /


누구나 한번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재밌고 엉뚱한 상상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가끔 모든걸 뒤로하고 하늘을 훨훨 날아 보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살찍 무서운 저만 그런가요? ㅋ





벽에 붙은 재미있는 판화 같은 소품들.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은 곳 이었습니다. 근데 외국 관광객이 꽤 많아 살짝 당황했습니다. 

예전에 제주시 노형동 골목인줄 착각했었습니다. ㅋㅋ 




한국의 마추픽주.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감천문화마을 전경입니다.


참 알뜰살뜰 모여 살았던 동네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계단식 주거형태와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색채,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 불린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마을을 재창조하고 주민과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교육적 방식으로 마을의 문제를 접근-해결하여,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과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제1회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하였다. 




얼마전 다음 포털 메인에도 나온, 우리 아이를 지키는TIP. 

실제 이 마을 경찰관의 아들이 모델이 된 사진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니 ~ 잘 지켜 봅시다.!! ㅎㅎ 





부산 명물 씨앗호턱, 

무하도전에서 촬영도 하고, 1박2일에서도 촬영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는데 꾸준히 사먹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맛은 좋습니다. ^^ 

하나씩 먹였더니 아이들이 기분 업업 ~ 






저희는 마을을 가볍게 돌았습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내려 큰 길을 따라 반바퀴 정도 돌면 다시 내려오는 길이 나오는데, 내려오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군요 ^^ 


매직아이 같은 그림도 있는데 의외로 두 녀석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사진 찍고 놀았는데 한낮이 되니 햇살이 따가워 땀이 나기 시작해서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사진찍어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다 찍고 내려오느라 ㅎㅎㅎ 


연인끼리 데이트 하기 좋은 곳 같아요. 

말로만 듣던 감천문화마을, 주택가 안쪽으로 들어가 둘러 보진 못했지만 충분히 느끼고 왔습니다.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살짝 무서울 것 도 같은데 전혀 아닌듯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 달라 졸라 댑니다. ㅎㅎ 

다음에 이 사진을 보면서 기억하길  ~ 






모자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부산여행, 감천문화마을 투어 끝!! 


올라갔던 반대방향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다시 자갈치역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요. 꽤 크게 한바퀴 돌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송도 케이블카 가는 길 과도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 코스 짜실 때 참고하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