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남포동 길거리 음식, 주사위스테이크 & 물방울떡

부산여행, 남포동 길거리 음식, 주사위스테이크 & 물방울떡​

얼큰하게 회를 먹고 자갈치 시장을 출발해서 나오니 그야말로 남포동과 자갈치 시장 일대는 인산인해였습니다. 

사람들로 넘쳐나고 발딛을 틈도 없이 복잡한 길거리를 걷다 보니 볼거리와 먹을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사각형으로 잘라 만든 주사위스테이크를 먹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려 봅니다. 

특이하게 생긴 길거리 음식인데 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주사위스테이크란? 

대만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 홍콩, 싱가폴등에서 인기 높은 길거리 음식이라고 합니다. 
아직 서울까지는 상륙을 안한 모양입니다. 
처음 보는 길거리 음식들이 많아 즐거움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완성된 주사위스테이크 모습입니다. 
맛은 불맛이 강하고 소스와 마요네즈 덕뿐에 다른 음식들과 비슷한 맛이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럴 때 이런 경험을 하는 거겠죠? 또 언제 사먹겠습니까? ㅎㅎ 

​다음은 물방울떡, 어수선해보이는 가판에서 만들어진 길거리 음식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생각보다 친절하신 사장님 덕뿐에 헷갈려 하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었는데 잠시 만드는 과정을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미즈신겐모찌

유래는 일본 야마나시 마을에서 팔고 있는 지역 특산물입니다. 

식감은 먹어 보지 않았는데 젤리 같다고 하네요 ㅎㅎ 전 이런거 싫어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많이 사먹고 하더라구요 ^^

그렇게 길거리 음식으로 군것질을 하고 먹었던 술을 깨러 게임방에 갔습니다. 

이럴 땐 정말 게임이 재미있습니다. 

​정원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게임. 근데 결과는 그닥 좋아 보이지 않네요? ㅎㅎ 

그래도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될지... 

부산여행와서 남포동에서 길거리 음식 먹고 게임방에서 게임도 하고 또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더 할 나위 없겠죠? 

​결과는 실패네요? ㅎㅎ

다음에 또 홍대 가서 게임하면서 놀자구 ~ 

아직은 조이스틱이 불편한 정원이는 비행기 게임이 서투네요. 같이 해보니 답답하기 이럴때 없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려 봅니다. 서울과 달리 부산 남포동의 오락실에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이번 연휴가 길어 그런건지 사람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술도 깨고 2차 가기 딱 좋은 상태로 되었다는 것이죠 ^^ 

오늘이 부산여행 3일차 인데 아직 1일차가 끝나지 않다는요 ^^ 술이 깬 후씨네와 윤서네는 2차로 닭새우(꽃새우) 먹으로 갔다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다음 이야기는 꽃새우(닭새우) 먹으로 갔던 이야기를 더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