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IT경력이...음 대략 20년이 넘은 것 같다. 약 24년?
내 나이 오십이 되면 앞으로 20년 더 일을 해야한다고 하니... 그럼 20년동안 또 뭘 하면서 살아야할까?
20년 넘게 한 이 일을 또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마냥 하기 싫다고 안하는 것도 넘 무책임한거 아니야?
아니라고? 무책임해질수 있지뭐. ?
책을 읽다 문득 들은 생각이라 정리를 하고 두고 두고 읽어 보자.
오십은 하고 싶은 일을 골라내는 시기이니다.
지난 20여 년간 해 온 일 이상으로 지금부터 20여 년 동안 해야할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 해 온 경험과 기술을 십분 활용하여 다시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할 수 없다면 전혀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도전 해 보는 것입니다.
-중략-
'아는 걸 안다'는 건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오지 않았기에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를 묻는 것입니다.
지나온 여정을 자세히 살펴야 앞으로의 여정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나온 20년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식견을 가져야 준비할 수 있으며, 이후 20년을 제대로 갈 수 있습니다.
- <오십에 읽는 논어> 중 -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에는 그럴듯한 말들이 많다.
하지만 그 말이 곧 행동이 되거나, 실현?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말 많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알 것이다. 노후를 준비해야하고, 아직 남은 삶을 걱정해야하고,
자식을 건사하고 자식에게 짐이 되지 말아야하며.... 끝도 없다.
내 남은 20년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살면 안될까? ㅋ
'사는 이야기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면서 절대 헷갈려서는 안 될 4가지 - 인스타그램, 릴스 - (0) | 2023.11.10 |
---|---|
입지(立志) (0) | 2023.06.09 |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든다 (0) | 2023.06.03 |
말보다 실천 (0) | 2023.06.02 |
꽃은 흔들리면서 핀다 (0) | 202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