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주중, 유일하게 밖에 나가서 점심식사를 하는 날이다. 마치 고독한 미식가처럼 ~
로또 복권을 구입하고, 점심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먹는 맛집 탐방의 날.
지난주에 갔다가 상당한 가성비와 맛을 느껴 이번주 다시 찾아간 월곡역 앞, 착한짬뽕.
저번에는 해물짬뽕(6,000원)을 먹었는데 오늘은 완도전복짬뽕(8,500원)을 주문했다. 전복이 3마리나 들어있다는 ^^
월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착한짬뽕 월곡점은 2층에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음식 사진들이 걸려있고 홀은 생각보다 넓다.
테이블외에 안쪽에 보니 방도 있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가면 점심시간 영업에 크게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식사를 하고 빠질 수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보니, 짬뽕과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등이 눈에 띄었다.
오늘은 내가 일번 타자로 들어간것인가? ㅎㅎ
가게 안에 손님은 보이지 않았고 가볍게 셋팅과 주문을 마치고 짬뽕을 기다렸다.
약 5~8분정도 뒤에 음식이 나왔다.
완도전복짬뽕 모습.
불향과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짬뽕 국물을 먼저 맛본다. 캬.. 이 집 짬뽕 잘하네...
홍합을 먼저 건져 먹고, 잘 익은 숙주와 야채, 그리고 면발을 한 가득 집어 입에 넣으면 푸짐함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짬뽕이다.
실한 전복이 3마리.
두 번째 점심식사.
음 역시 가성비 좋고 맛도 좋다.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손님들이 줄을 이어 들어온다. 서둘러 먹고 계산을 마쳤다.
밥도 말아서 살짝 더 배가 부르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과식은 금물!!
적당한 굵기와 잘익은 면발이 특히 맘에 들고, 중독성 있는 짬뽕 국물도 아주 좋다.
전체적으로 야채와, 면발, 국물의 조합이 좋은 착한짬뽕이 아닐 수 없다.
다음주는 또 뭘 먹으로 갈까나? ~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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