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타는 킥보드, 언제나 뒤에 졸졸 따라 다닌다. 한번만... 한번만... 애걸복걸
아직은 어려서 혼자 탈 수 없기에 구매를 안하다 형꺼 타는 모습을 보고 구입 하기로 결정했다.
자기는 블랙이 좋다며 블랙으로 주문. 지난 주말에 구입 했는데 오늘 도착.
가격은 3만원대 구입을 했고 생각보다 튼튼하고 견고해서 맘에 든다.
건전지가 필요 없는 LED바퀴, 달리는 속대에 따라 불이 들어오는데 눈에 잘 뛰는 편이라 안전하다.
정원이는 이제 제법 잘 탄다. 성원이도 곧 타는게 익숙해질 것 같다.
봄이 되면서 동네 아이들 대부분이 이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데 안전에 유의해서 타야할 것 같다. 엄마랑 둘이서 미용실도 다녀오고 놀이터로 쌩~
스노라이드 어린이 킥보드는 듀얼바퀴를 장착하고 있다.
야간에는 눈에 잘 뛰는 LED불이 들어와 킥보드를 타는 재미도 높여 주고 안전에도 좋다.
성원이가 킥보드를 보는 순간의 표정은 설날 세배돈 받을 때의 표정과 흡사했고 오후 내내 킥보드를 타느라 정신없이 달렸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녔다.
킥보드는 본체와 T바, 제품설명서, 렌치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높이 조절이 가능하여 키가 작은 아이들도 높이를 맞춰 탈 수 있다.
본체와 핸드가 분리되어 배송되기 때문에 설치를 해서 사용해야하는데 어려운 부분은 없다.
간단하게 조립해서 바로 탈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발을 올려 놓는 발판은 어떤지 하고 내가 발로 밟아 보니 살짝 휘어진다. 최대 몸무게가 60Kg까지 가능.
킥보드 전체가 무광처리 되어 있어 한층 고급스럽고 발판은 미끄럼 방지 돌기 처리까지 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바퀴 4개가 모두 LED발광 바퀴로 구성되어 있고 속도가 빠를 수록 더 밝게 빛난다.
풋브레이크가 뒷쪽에 있어 부드럽게 밟아 주면 안정감 있게 속도가 감소하는 걸 볼 수 있었다.
몸의 중심이동을 통한 방향전환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 신체 발렌스와 균형 감각을 키워주는 킥보드라고 한다.
지금 구입을 하면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의 컬러 안정등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한다. 바퀴와 핸들에서 빛이 나니 야간 라이딩에서도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어린이날이 다가 오고 있었다. 어린이날 선물로 대체해서 우길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 부부는 그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저녁을 외식으로 감자탕을 먹었는데 그 곳 까지 킥보드를 타고 두 녀석이 불빛을 휘날리면서 왔길래 어쩌자고 그랬는지 따져 물었더니 괜찮아 여기 둘 곳 많아 ~ 그런다. 참 어이 없었다.
나이가 든 어른들이 보는 입장에서는 불안해보이고 위험해 보이기 마련이다.
보호장비가 없고 안전장치도 풋 브레이크가 다인데 내리막길이나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타는 건 자제를 시켜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너무나도 즐거워 하기 때문에 참 골치가 아픈 킥보드가 아닐 수 없다.
어느정도 속도도 있어 부모들이 뛰어 따라 다니면서 주의를 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 고민 아닌 고민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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