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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왕실묘역길, 연산군묘를 마주하다.

by Mr-후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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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퇴사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으니 막둥이 녀석이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해서 뭐하고 싶냐니 이놈말이 왕실묘역길을 아빠랑 걷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 손에 이끌려 왕실묘역길을 걷고 연산군묘를 둘러 보고 들어왔다. 

 

집에서는 멀지 않은 코스인데 운동까지는 안될 것 같고 그냥 산책하기엔 좋은 코스다.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 

서울 방학동 은행나무, 수령이 550살정도 된다고 하는데 가을에 단풍이 정말 화려했던 곳이다. 

 

연산군묘.

주말인데 비가 내려 어딜 갈 수가 없다. 

연산군 가족묘역 같이 여러 묘가 모여 있는데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 

 

연산군묘 재실이 묘 옆에 만들어져 있었다. 

막둥이 녀석은 아빠한테 주절주절 설명을 한다. 엄마, 형이랑 나랑 셋만 왔기 때문에 아빠도 와바야한다며 이런 저런 설명을 해준다. 

그래서 그런지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기도 했다. 

이 곳은 버스 130번 타면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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