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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기

인천 무의도, 하나개유원지 나들이

by Mr-후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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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상황이 상황인만큼 실내에서만 있기 답답한 요즘이다. 주말이면 어딜 가볼까? 하는 고민이 많은데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이면 가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네이버앱의 우리동네 소개 코너에 '인천 하나개유원지' 라는 곳이 소개되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호기심이 잔뜩 생겨 메모를 하고 아침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20분 정도 소요 예상인데 한번 가볼까? 하고 물었더니 다들 좋다고 해서 식사 후 준비를 해서 인천 무의도를 향해 출발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갈 때는 차 막힘 없이 수월하게 갔고 나올 때는 좁은 무의도길을 빠져나오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무난하게 다녀왔던 것 같다. 

주말나들이 어디갈까 고민된다면 시원한 바다도 보고 바다위를 걸어보고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는 인천 무의도 하나개유원지로 Go. 

인천 무의도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던 섬 같은데 요즘은 대교가 놓여있어 수월하게 들어가고 나올 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무의도. 이렇게 가보는구나 하며 신난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주차하긴 좀 힘들었다. 

다행스러운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었는데 하나개 유원지 바로 앞, 우리 차 앞에서 주차된 차가 빠지는 바람에 그자리에 쏙 넣고 차에서 내릴 수 있었다. 

 

무의도 관광안내도

무의도가 있는 곳은 바로 옆에 실미도, 잠진도, 해녀도, 소무의도까지 섬 여행의 명소들이 많은 곳이다. 차 안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는것만으로도 답답함이 풀리는 것 같다. 

 

하나개유원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은 하나개유원지. 주말에는 조금 서둘러 갔다가 일찍 리턴해서 나오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인천 하나개유원지

넓은 백사장에 방갈로가 있고 군데 군데 사람들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해변가에는 텐트와 바람막이, 매트를 깔고 여유를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조금 놀랬다는... 

 

하나개유원지

짚라인과 갯벌체험, 조개구이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 

http://hanagae.com/

 

하나개해수욕장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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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gae.com



 

인천 하나개유원지

이때만 해도 인천은 확진자가 많지 않았다. 10명 내외..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마스크도 안하고 돗자리 깔고 아이들과 함께 모래놀이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린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만... ^^ 

 

인천 하나개유원지 짚라인

시원하게 짚라인 타는 사람 보니 부럽기도 한데...좀 무섭기도 하다. 코로나 걱정없이 저런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정리되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래사장을 지나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로 향했다.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의외의 코스. 아주 마음에 들었다. 

 

잘 읽어보고 가기 

해상에 놓여진 산책로에 대한 설명글이다. 읽어보고 소개하는 바위상을 찾아보시길... 좀 어렵더라는 ^^ 

 



무의해 해상탐방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바라보니 뻥 뚤린 바다로 연결된 다리위에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를 고쳐 쓰고 우리도 무리들에 포함되어본다. 

무의도 해상탐방로

꽤 긴 해상 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뚤리는 길이다. 무의도에 이런 길이 있다는걸 모른채 갔다가 의외로 좋았다는 .. 

후다닥 걷고 다시 돌아서 나왔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졌다. 

 

무의도 해상탕방로 

산쪽으로 보면 여러 모양을 닮은 바위상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정확히 어디가 그런 바위상인지 찾기는 좀 힘들었다. 인천 무의도는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편도 1차선으로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차가 막히면 꼼짝할수없는 그런 곳이라 마음에 여유를 두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차가 막혔을 때 심심하지 않도록 먹을거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흙먼지 날리는 국도변 옆에 이마트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고 서행해서 무의도를 빠져나왔다. 인천공항과 가까워서 지금은 연수원이나 이런 곳들은 격리시설로 이용되는 곳도 있는 듯 했다. 

주말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인천 무의도, 하나개유원지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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