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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연남동 수제버거 맛집 <바스버거>

by Mr-후 201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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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수제버거 맛집 <바스버거>



연남동, 연남동 하길래 한번 가 바야지했는데 5월 어느날, 막둥이 녀석을 데리고 홍대 나들이를 나섰다. 연남동 철길공원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연남동길을 걷다 발견한 바스버거(BasBuger). 일방통행길 2층에 시원한 뷰를 가지고 매장이었다. 

그 때 사먹고 그 맛에 반해(?) 몇번 더 전화주문으로 예약을 하고 찾아 먹길 두 차례, 항상 만족스럽게 먹는 수제버거집이 되었다. 

바스버거 세트와 바스치킨버거, 하와이안버거, 탐욕버거까지 다양하게 주문을 해서 먹어보았다. 셋트에 감자튀김이 맛있다는 아이들, 굳이 이 버거를 먹기 위해서 수유에서 연남동까지 드라이빙을 즐기기도 한다. 

첫 느낌은 독일여행때 먹었던 케밥맛이 느껴졌는데 바스치킨버거가 딱 그 맛과 비슷했다. 

나란이 앉을 수 있는 바 형태의 창가쪽 자리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길 잠시 주문한 버거 셋트가 나왔다. 다영힌 맥주도 한잔 곁들였다. 

바삭한 감자튀김도 일품이고 먹기 편하게 버거 커버를 씌어 주어 센스가 돋보였다. 

 



연남동 길 비교적 초입에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 바스버거가 있다. 

많이 덥지 않을 때라 창문을 개방해두어 시원함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바스버거 연남동점 메뉴. 

메뉴판도 느낌 굿! 




형은 친구들과 떡볶이 뷔페에 가고 막둥이는 이날 엄마 아빠 다 차지하고 신난 하루. 

나중엔 피곤했는지 짜증부렸지만 그래도 즐거운 홍대 나들이었음. 


수제버거에는 역시 시원한 맥주 한잔이 최고. 

오픈된 창문 넘어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다. 



내가 주문한 치킨버거. 

바스버거, 하와이안, 탐욕 등을 먹느라 치킨을 다시 먹을 기회가 없었다. 조만간에 다시 가게 되면 다시 치킨버거를 선택할 생각이다. 




바삭바삭 감자튀김. 

짭쪼름하니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귀똥차게 먹는 막내. 

햄버거를 너무 좋아한다. 

표정만은 하정우 저리가라다.^^


베를린 동물원역 지하에서 포장으로 샀던 케밥에 닭고기가 들어가있었다. 딱 그 맛이 느껴지는 순간 유럽여행의 여운이 전달되는 듯 했다. 

다시 또 가고 싶은 여행 ^^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해준 바스치킨버그. 완전 그 맛에 사로 잡혔다. 

몇번 포장을 해서 차안에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가서 먹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 강렬하면서 심플한 BAS BURGER 로고. 

연남동 수제 버거는 역시 바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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