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베트남쌀국수 <전티마이>

충무로 베트남쌀국수 <전티마이>

이색적인 서비스 운영을 하는 전티마이 베트남쌀국수.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주문은 자판기로 받는다. 

모든 서비스는 셀프다. 

나에겐 이색적이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찾아가게 된 전티마이 베트남쌀국수집.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으면서 맛도 괜찮은 곳인데 셀프로 운영되다 보니 짬 처리까지 내가 직접 해야해서 잘 안가게 된다. 

충무로 남산스퀘어 빌딩 뒤쪽, 중부경찰서 가는 방향 지하에 있는 이 베트남쌀국수집은 점심 장사만 하는 것 같다.  점심시간이 12시 30분부터라 조금 늦게 나갔더니 가게 안이 썰렁하다. 팀원들과 함께 이것 저것 주문해서 다 같이 나눠 먹었다. 

'전티마이' 라는 이름은 생소하다. 

나는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5,900원 

이제 막 스물이 된 친구와 비교적 젊은 친구들은 짜조도 주문하고 월남쌈, 볶음도 주문을 한다. 

고수는 따로 요청을 하니 접시에 담아 주어 덤뿍 넣어 먹었다. 베트남쌀국수에는 역시 고수지 하면서... 

가끔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았던 전티마이 베트남쌀국수집. 점심 메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