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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3

포항 죽도시장 과메기 맛보기 포항 죽도시장 과메기 맛보기 11월에서 1월까지 포항 인근에서 생산되는 과메기. 비릿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이다. 겨울철 냉동 상태의 꽁치나 청어를 3~10일정도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린 것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보통 과메기는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르면 맛이 좋다. 우리는 죽도시장에서 아침을 먹고 잠시 시장 구경길에 맛을 볼 수 있는 과메기 판매점에서 맛을 보고 구입을 했다. 열마리 만원정도인데 대략 20쪽 정도 나오는 양인데 역시나 많이는 먹지 못하겠더라. 제주있을 때 이웃들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 한 팩 구입을 했는데 그때 그 맛은 안났다. 과메기는 막걸리보다 소주가 더 잘 어울린다. 이번에 막걸리와 함께 먹었는데 좀더 비렸던 것 같다. 소주가.. 2018. 3. 5.
포항 죽도시장 어시장소머리국밥 포항 죽도시장 어시장소머리국밥 용광로불가마에서 힘든 밤을 보내고 일어나 씻고 나니 출출해진 배. 어제 저녁도 일찍 먹고(물회) 저녁에 군것질만 한 터라 상당히 배가 고팠다. 인터넷 검색을 해서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갔지만 설 명절이라 쉬는 날이었다. 그리고 다시 죽도시장 근처로 와서 주변을 살펴 보니 소머리국밥집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이들도 잘먹는 음식이라 소머리국밥으로 메뉴를 정하고 차를 천천히 몰고 있는데 마침 주차 자리가 나는 집이 있어 그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어시장소머리국밥이라고 24시 영업하는 곳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맛있는 집인가 보다. 방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고 보니 옆 테이블에 10여명이 넘는 가족 단체 손님이 있었고 아직 식사 전 헐.. 그리고 계속 .. 2018. 3. 4.
포항 호미곶 용광로불가마 하룻밤 포항 호미곶 용광로불가마 하룻밤 호미곶으로 들어가는 길은 해안도로이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10여분 들어가면 호미곶이 나오는데 들어가는 초입쯤, 용강로불가마 라는 곳이 있다. 말그대로 용광로 큰 것 두개를 형상화한 불가마가 있다. 엄청 뜨거운 듯 살이 익는다는 아저씨들을 보면서 들어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곳인데... 호미곶 들어가면서 오늘 저녁은 어디서 잘까? 하다 보니 마침 용광로불가마가 딱 나왔다. 아이들은 찜질방에서 하루 자자면서 조르기 시작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들어가면서 보니 펜션이고, 호텔이고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는 듯 했다. 별 생각없이 그러자고 해버린 바람에 밤새 시달렸던 추억을 만들었던 음력 1월 1일 저녁 ㅋㅋ 호미곶에서 물회로 식사를 마치고 차를 천천히 몰아 바다를 구경하면서 되돌.. 201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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