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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곱창3

수유리 황주집, 맛있는 곱창 그런데 비싸다. 쩝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올랐더라는... 발길을 끊은지 1년 정도 되었나? 갑자기 입소문이 나면서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한동안 찾지 않았었다. 3월 어느날, 퇴근길에 아이들과 오랜만에 찾아갔다. 그리고 몇 일 뒤 나는 코로나확진자가 되었다. 우리집에서 나만 ㅋㅋ 황주집 분위기며, 음식들은 맛있고 좋다. 내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이고 술 안주인데,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속이 별로 좋지는 않다. 이럴 땐 근처 잔치국수집이나, 칼칼한 칼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하면 그나마 속이 풀리지 않을까? 혼합곱창을 먼저 한판 먹고, 순곱창을 또 한판 주문했더니 금새 10만원이다. 쩝 ~ 푸짐하게 먹은 것 같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후덜덜이라, 한창 먹을 나이의 사내 아이 둘을 데리고 식사를 한답시.. 2022. 5. 13.
수유곱창, 백곱식당 곱창전골 첫 대면 날이 쌀쌀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잔뜩 움츠러 들었던 2월초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아빠 저녁 메뉴를 따라 온 가족이 다 함께 찾아간곳은 수유 먹자골목 끝지점에 예전 횟집이 바껴 생긴 복곱식당이란 곳이다. 이제 이곳에 갈 일이 없겠지만(이사가므로...) 재미있었던 일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하고 포스팅 올린다. 내가 생각했던 곱창 전골은 알싸하면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이 있고 곱이 살아 움직이는 창을 씹으면서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원했지만 이곳 곱창 전골은 사뭇 좀 달랐다. 또 SNS홍보 조건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좀 특이하다. 소주 1병을 주거나 음료 1병을 주는데, 소비자가격으로 계산을 하면 소주는 4,000원 음료는 1,000원 또는 2,000원인데 뭔가 형평성이 맞지 않는 느낌. 음료 .. 2020. 5. 5.
수유 곱창, 원조 <왕십리곱창> 쫄깃 ~ 수유 곱창, 원조 쫄깃 ~ 오리지널 수유먹자 골목이라는 간판이 걸린 골목길로 들어서면 좌우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 너무 흔한 음식점들때문인데 그기가 그기 같고 색다르거나 엄청 유명하거나 한 식당은 없다. 단지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사람들도 젊은 친구들보다 어른들이 많은 골목이다. 어느날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집에서 좀 늦게 나왔는데 잠시 고민을 하다 눈에 띈 왕십리 곱창집이 궁금해졌다. 다들 의사를 물어보니 '콜' 이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띄엄띄엄 몇 테이블이 있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했다.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었다. 수유역을 나와 들어서는 골목길에서 파는 곱창들은 가격도 비싸고 양도 적은 편이지만 이곳은 '딱' 적당..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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