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머리국밥5 월곡동 <동영해장국> 노포식당 느낌! 나는 결혼하던 해에 상월곡역에 살았고, 아내는 종암동에 살았었다. 둘이 결혼을 하고 월곡동, 장위동, 미아동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월곡동엔 오래된 해장국집이 있다. 식당 외관을 바라보면 어느정도 오래된 곳인지 알 수 있을정도다. 우리가 결혼하기도 전부터 있던 해장국집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 있길래 지난달,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러 갔다 왔다. 얼핏 보기에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 두 분이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나 같이 혼자 오는 손님이나, 근처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찾는듯해보였다. 예전 기억으로는 기사식당이 즐비했던 것 같은데 이제 다 사라지고 남은 곳은 몇 군데 안되어보였다. 밖에서 보는 식당은 아래 사진과 같다. 나무에 살짝 가려져 잘 안보이지만, 왠지 맛집 포스가 .. 2023. 7. 24. 산마루쉼터 -소머리국밥 거의 한 달이 다 되록 음식이나 여행 포스팅을 올리지 못한 것 같다. 뭔가에 사로잡혀 자신을 괴롭히고 긁으면서 지낸 것 같다. 그렇다고 달라진건 없다. 음식 사진을 정리하고, 편집하고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하는 것들을 할만큼 여유가 없었다. 아니, 마음도 없었다. 모든게 다 귀찮아질 때가 있는 법. 권태기 같은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한 곳에 염증이 생기고 치료를 한 뒤라 술을 마실 수 없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다 노트북을 열고 밀린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4.19국립묘지 뒷쪽 북한산둘레길 갓길에 육개장을 파는 두 곳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 우리는 '산마루쉼터' 라는 곳을 가끔 간다. 최근에는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처음과 비교해 많이 달라진 탓도 있다. 그래도 가끔 계곡을 .. 2020. 7. 22. 용인 백암, 사부자설렁탕 ~ 용인 백암, 사부자설렁탕 ~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일어나 옥상 텃밭에 물을 주고 씻고 아이들을 깨우고 짐을 정리해서 차를 타고 산청으로 향했다. 출발 시간은 9시. 도착은 오후 2시쯤 @@ 올 설날때도 그랬지만 경기도 이천까지도 못 내려가고 차가 막힌다. 미세먼지때문에 창밖도 깝깝한데 고속도로도 마찬가지. 국도로 나가라는 Tmap의 안내에 따라 국도로 내려오니 아침도 못먹은 마눌님과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성화다. 갈 길 먼 아빠도 배가 고프다. 전날, 밥은 안먹고 술만 많이 마셔서 그런지 속이 울렁거린다. 설날 산청에 갈때와 똑같은 코스로 국도 17번을 타고 내려가다 보니 용인시 백암면 국도변 길가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영업중인 '사부자 설렁탕' 집이 보여 바로 들어갔다. 설렁탕 두 그릇과 .. 2018. 4. 23. 오랫만에 산마루쉼터, 소머리국밥! 오랫만에 산마루쉼터, 소머리국밥! 어제 저녁먹고 집에서 쉬면서 내일 아침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떠오른 '산마룻쉼터' 한동안 간적이 없다. 주말농장을 할 때 정말 자주 갔던 곳인데 오랫만에 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고양이 세수를 하고 아이들과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차를 타고 4.19국립묘지 주변 노상 주차장을 찾았다. 일요일에는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 오늘은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단계라 나갈지 말지 고민했지만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들었다. 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걸어 산마루쉼터에 도착했다. 소머리국밥 특(7,000원), 보통(5,000원) 각 하나씩 주문을 하고 육개장(5,000원)을 주문했다. 나오는 찬은 비슷한데 소머리국밥은 예전만 못한 듯 했다. .. 2018. 3. 25. 북한산둘레길 맛집, 산마루쉼터 육계장과 소머리국밥 우리집 뒷쪽으로 강북구 삼각산이 자리 하고 있다. 칼바위 능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정말 시원하기도 하고 겨울에는 춥기도 하다. 북한산을 주변으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삼아 운동삼아 걷기 좋다.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 둘레길은 전체 71.5km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5.8km 구간을 개통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2017.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