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학동포차1 방학동 포차, 이런곳이 여기에 있을줄은... 우이동 종점에서 방학동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맛있는 식당이 즐비하다. 매번 가는 곳만 가는 스타일이라 눈여겨 보지 않은 탓도 있지만, 쌍문동으로 이사를 하고 걸어서 그 길을 다니다 보니, 재미있는 곳을 발견하기도 한다. '포차' 라는 간판이 하나 있고 울창한 나무담벼락뒤로 붉은 천막으로 만들어진 포차가 살짝살짝 보인다. 길 건너는 연산군묘가 위치하고 있다. 아내와 식사를 마치고 산책겸 걷다보니 발견한 곳인데 외부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신비(?)로움 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 하여, 어느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산책도 할겸, 노오란 단풍 구경도 할겸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로 갔다. 밖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안의 분위기는 좀 생뚱 맞은 곳이었는데 흔히 포장마차의 그런 아.. 2021.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