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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2

동태찌개, 전골처럼 시원한 국물과 함께! 동태찌개, 전골처럼 시원한 국물과 함께! 가끔 어릴때 어머님이 끓여 주셨던 동태찌개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듬성드뭇하게 잘라 넣은 무우와 동태가 한 곳에 어우러져 시원한 국물을 내는 동태찌개는 요즘 식당에서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 맑은 국물과 시원한 맛을 내는 동태찌개는 촉촉한 동태살과 함께 밥을 말아 먹으면 끝내 주는 맛이죠. 특히 눈 발 날리는 겨울, 이른 저녁시간 때가 딱 안성 맞춤 이기도 합니다. 꼭 그런 향수에 젖어 동태찌개가 먹고 싶다고 말한 건 아닌데 아내도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맵고 얼큰하게 끓인 동태찌개가 아니라 지리 같이 끓여 작은 아들, 성원이가 먹기 좋게 들어 내고 매운 고추를 추가해서 알싸하고 매콤하게 끓여 내 놓습니다. 왕십리 중앙시장에서 구입해 온 방짜유기 전골 .. 2017. 9. 5.
오뎅탕 비오는날 술 안주! 새벽에 빗방울 소리를 듣고 있으니 가뜩이나 아침 잠이 많은 나에게는 자장가처럼 들려 숙면을 취했습니다. 무더위를 한풀꺽어주는 고마운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네이버 검색을 '어묵탕'으로 해보니 포스팅 수가 120,000만건 정도 되고 '오뎅탕'으로 검색을 하니 20만건이 좀 더 넘게 있다고 나옵니다. 포스팅 제목을 '어묵탕'으로 해야할지, '오뎅탕'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ㅋ 저희는 대부분 음식이 술 안주Base라 가끔 먹을만한 메뉴가 정해지지 않으면 어묵탕을 만들어서 밥도 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어묵도 먹고 합니다. 특히 비오는 날, 어묵탕은 가장 적절한 술안주가 아닌가 싶네요. 제가 요리를 하면 레시피나 만드는 법을 포스팅하겠지만 그럴 순 없고 맨날 맛있게 먹은 사진만 올리게 됩니다. 백종원 아저씨가..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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