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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3

속초 봉포머구리집, 로봇이 서빙을 한다. 11월달, 사직서를 내고 12월 새로운 직장에 가기까지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코로나로 움직이지 못했던 한해, 끝에서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그중 남은 연차를 소진하는 휴가 기간에 속초 1박2일 여행을 떠났던 날, 첫번째 방문지는 봉포머구리였다. 숙소가 한화리조트 쏘라노였기에 대부분 속초에서 움직이긴했으나 마지막날은 강릉 오죽헌까지 갔다가 대동면옥을 먹고 서울로 리턴했다. 봉포머구리는 속초갈 때마다 찾아갈 정도로 친숙한 단골집이기도 한데, 최근 들어는 건너 뛸 때가 있기도 하다. 전망 좋은 바다를 바라보며 로봇에 음식을 운반해주는 식당에서 맛있는 한끼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회와 성게미역국을 먹었던 날, 평일날 돌아다니면 한적한 맛이 있어 좋다. 기다리지도 않고, 사람도 없고 여유를 만.. 2021. 2. 28.
새만금 백합죽 & 물회 맛집 <산호초횟집> 새만금 백합죽 & 물회 맛집 채석강을 뒤로 하고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은 채, 무작정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 올라 가다 보니 이정표에 '새만금' 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예전에 비가 내리던 날 이런식으로 해안가를 따라 서울로 올라 오다 들러 먹었던 뜨거운 백합죽이 간절했다. 그기가 어딘지도 모른째 무작정 해안도로만 해안도로만 따라 올라 오다 굽어지는 코너가 있는 곳에 횟집 한 곳이 눈에 들어왔고 물회와 백합죽을 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차를 유턴해서 들어갔다. 언덕배기 아래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산호초횟집. 창가 자리와 방으로 구성된 꽤 큰 횟집이고 도심의 횟집과 달리 자연 수족관까지 갖추고 있는 근사한 횟집. 이곳에서 물회와 백합죽을 먹을 수 있다니 좋았다. 아이들과 시원한 창가.. 2018. 11. 17.
포항 물회 - 호미곶 충청도회식당에서 포항 물회 - 호미곶 충청도회식당에서 호미곶을 둘러 보고 매운 오뎅과 번데기로 간식을 먹은 후, 조금 일찍 저녁을 먹기로 했다. 호미곶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았던 찜찔방이 설날 당일에도 영업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그곳에서 자자고 난리라 마땅한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이른 저녁을 먹고 '용광로불가마'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호미곶 주차장 인근에 몇 군데 횟집이 있고 성업중이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 '충청도회식당' 이라는 곳이 보여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2팀정도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물회 2인, 회덮밥 한 그릇을 주문했다. 매운탕은 서비스로 주시는데 먹을 만했다. 포항 물회는 죽도시장 주변에 보니 맛집이라고 많은 듯 했다. 제주에서는 자리물회,전복물회, 강원도에서는 오징어물회,..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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