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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3

우이동 도선사 가는길에 <우리콩 순두부>, 여름 별미 <냉콩국수> 한 그릇 갑자기 콩국수 사진을 보니 허기가 진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이라 선뜻 밖으로 나가서 먹고 올까?라는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요즘 뭘 하는지 모르게 정신이 없고 바쁘다. 블로그를 방치하는 중인데, 예전 같이 사진찍고 글을 쓰고 하는게 쉽지 않다. 많이 게을러진 탓이다. 지난달 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성원이가 피씨게임을 못하게 되었던 첫 주말, 무료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우이동 계곡에 갔다가 같은 학교 친구들과 물놀이 하는 곳에서 딱 마주쳤다. 횡재라도 한듯, 신나게 노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갈 수 없어, 시간 약속을 하고 우리 부부가 먼저 귀가길에 나섰다. 잠시 걷는 순간 배가 고프다는걸 느꼈는데, 그 때 바로 앞에 우리콩 순두부 집이 있었다. 더운데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하고 갈까? 오.. 2023. 7. 14.
도선사 산책 , 단풍놀이 가요~ 도선사 산책 , 단풍놀이 가요~ 아직 절에 가보지 않은 아이들 손을 이끌고 도선사 가는 길에 산책을 나섰다. 도선사는 예전에 백운대 등산 후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러 둘러 보고 왔던 기억이 있다. 가끔 가는 절이지만 갈 때는 항상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도선사는 우이동 종점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올라 가도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고자 천천히 걸어서 산책로를 따라 올라 갔다. 여기 저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된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기억이 남아 있는 거로는 처음 등산을 하는 성원이는 힘들다고 연신 입을 삐죽인다. 아마 산행을 하는게 길을 걷는것과 다르다는걸 알아 가는 과정이지 싶다. 도선사 순환버스 종점에서 잠시 걸어 사천왕문을 넘어.. 2017. 11. 5.
우이동 북한산둘레길 산책하기 우이동 북한산둘레길 산책하기 원 계획은 이게 아니었으나 아이들이 도선사 길을 걷기 싫어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급 산책 경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버스종점(경전철 우이 종점)에서 걸어 올라가 도선사 방향으로 걷는 방식인데 계곡 가장 자리로 북한산둘레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장난하면서 걷기로 딱 좋은 길인데 너무 길지 않아 바람 쐬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주말 등산객들로 분비는 도선사 길보다는 한결 조용하고 차분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아이들과 걷기 좋습니다. 나무데크 길이 시작되기 전 우측 계곡 길을 따라 되돌아 내려오면서 둘레길을 잠시 걸을 수 있습니다. 가을비가 충분하지 않아 그런지 계곡 물이 많지는 않아도 졸졸 내려가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 2017.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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