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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3

만선호프, 그리고 은성회집 대구탕 코로나19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사고를 바꿔 놓고 있다. 1월부터 시작된 이 긴 전쟁같은 일은 2020년을 온통 재난으로 일관하고 있다. 언제 해결이 될지 모르겠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어딘가에 들어가면서 집합시설 출입을 위한 QR체크인을 처음 해 본 날이다. 어리버리했던 기억이 있는데 번잡스러움과 민구스러움이 함께 느껴졌던 날이다. 직장 생활이라는게 녹녹치 않은 법이다. 일적으로, 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게 마련인데 그걸 중재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더 난감할 경우가 적지 않다. 팀원 한명의 고충을 듣기 위해 회사 근처 시원하고 맛있는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을지로 만선호프를 찾아 노가리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고충을 듣게 되었지만 뾰족한 혜안이 없어 들어 주는 것 만 할 수 있었.. 2020. 9. 3.
광장시장 은성회집, 대구탕 맛집 광장시장 은성회집, 대구탕 맛집 어제부터 계속 찬바람 불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생각난다. 어제는 포스팅에서 작성한대로 배가 터지도록 수유 닭한마리를 먹고 집에 갔다. 오늘은 지난 늦여름 선배와 함께 갔던 광장시장 은성회집의 대구매운탕이야기다. 맛집 프로에도 소개가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란걸 이제서야 알았다. 어째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 9시쯤 두명이요 하고 들어가니 사장님 물어보신다. "10시까지 영업인데 괜찮겠어?" "음..." "네, 열심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하며 가운데 자리에 앉아 대구탕 2인분을 추가했다. 이곳은 사람 수대로 인분이 추가되어야 하는 곳이고 최소 2인분 부터 주문가능하다. 가끔 이런 시장통안에 있는 식당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 2018. 10. 2.
충무로 맛집 우정집 생대구탕 시원한 맛 충무로 맛집 우정집 생대구탕 시원한 맛 오늘 점심을 먹기 위해 조금 걸어 예전 명보극장 일대 식당가 주변을 찾았다. 여러 갈래의 길이 있고 맛집들이 즐비한 이 골목은 직장인들의 성지 같은 곳이다. 대부분의 식당들은 12시를 기준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다행이 조금 서둘러 왔더니 앞에 한팀밖에 없는 우정집. 이 집은 찾아라 맛집 프로에 소개된 집으로 대부분 손님들의 나이는 많았다. 그 만큼 올드한 맛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증거다. 특히 내 입맛과도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아직 동료들이 내가 블로거인지 잘 모르는 탓에 사진 찍는게 어색해 점심 식사로 가는 식당들은 대부분 2~3컷의 사진으로 단도리를 하고자 하는데 보글보글 끓는 생대구탕 사진을 못 찍은 것은 조금 아쉽다. 동대탕과 대구탕의 ..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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