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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수유 유메초밥, 참다랑어와 초밥

by Mr-후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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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유메초밥, 참다랑어와 초밥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3박4일 제주도 여행이 끝나고 축축한 장맛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이다. 사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몽롱하니 헤롱헤롱 @@ 

언제쯤 컨디션이 복구가 될지 모르겠다. 잠시후부터 마라톤 회의라는데... 

제주여행 이야기는 차차 하나씩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오랫만에 먹으로 갔던 집 앞 단골집 유메초밥집 이야기. 

참다랑어가 먹음직스러운 집인데 우리 네식구가 먹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어 가는 곳이다. 초밥도 가끔 포장을 하거나 와서 먹곤 하는데 초밥은 특이하게 밥이 잘부서지는 느낌이라 조금 별로다. 밥이 너무 딱탁하고 야물어도 좋지는 않지만 젓가락으로 집기도 힘들정도로 잘부서지는 바람에 먹다보면 따로 따로 떨어져 먹기 십상이고 아이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숟가락에 올려 먹이는게 가장 현명함 ㅎㅎ 

참다랑어는 먹을 때마다 한결 같은 느낌이다. 윤기 좔좔 흐르는 참다랑어와 소주 한잔 틀어 넣어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 번지다. 찰지고 부드러운 참다랑어는 훌륭한 술 안주다. 



비쥬얼과 땟깔이 끝내주는 유메초밥 참다랑어. 

와사비 얹어 간장에 찍어 한 점 먹으면 행복해진다. 음 ~ ^^ 

다른건 모르겠고 참다랑어는 진리다. 



다소 실망스러운 초밥 모습 ^^

역시 비쥬얼은 좋다. 식초맛도 살짝 느껴지나 초밥의 견고함이 너무 약해 먹을 때 불편하다.

초밥 먹을줄 몰라서 그런가? ㅋ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 태풍은 내륙을 비켜갈거라고 예상되고 있다. 제주에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잘 놀고 먹고 온 제주, 또 가고싶다. 




맛있게 잘먹고 나온 유메초밥, 참다랑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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