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홍두깨손칼국수, 싸고 맛있는 집 ^^
몇 일전, 월급받은 날, 아이들과 다 같이 외식을 하고 들어오는 길에 뭔가 아쉼움이 남아 니글니글한 속을 달래고자 강북종합시장 입구에 있는 홍두깨손칼국수 집에 가보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가격은 3,000원이다. 손칼국수와 수제비. 대체 3,000원으로 얼마가 남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
과연 어떨까? 하고 네 식구가 앉아 칼국수와 수제비를 주문했다. 주문 후 약간의 기다림 후 큼지막한 대접에 칼국수와 수제비가 나왔는데 놀랬다.
헉, 이게 3,000원이야?
그렇다 보통 칼국수집에서 파는 대접의 크기와 양으로 3,000원의 저렴함, 그리고 맛깔진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었다. 막둥이를 제외하고 우리 셋은 깜짝 놀랐다.
가성비 갑은 바로 이런 집을 두고 하는 말이어야 한다. ^^
드문드문 혼자 식사하는 손님들과 가족 단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 입으로 입으로 소문이 나는 것 같았다.
1인 한끼 식사 가격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식구가 배불리 먹었던 홍두깨 손칼국수집.
수유리 맛집으로 인정!
촉촉한 장마비가 내릴 때 칼국수가 생각난다면 당연히 이곳으로 가야할 것 같다. 어느곳과도 비교가 불가하다.
특히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서 아주 맘에 들었고, 수제비가 먹고 싶었던 찰라에 먹었던 수제비도 기가 막히다.
매번 보면서 지나치기만 했지, 먹어보러 가본 건 처음이라 맛과 양에 두번 놀랐던 홍두깨손칼국수.
수유리 가성비 최고의 맛집!
수유리 광산뷔페사거리 방향, 강북종합시장 입구 홍두깨 손 칼국수집 전경.
주방장님이 부지런히 육수를 퍼 담고 계심 ^^
맛있는 칼국수가 3,000원 ^^ 대박!
요금은 선불, 물, 김치 셀프 서비스 그래도 가격은 3,000원
단, 팥칼국수는 5,000원이다. ^^ 다음에는 팥칼국수 도전!
이건 수제비 모습.
수제비 양도 만만치 않다. 다대기는 옵션, 매콤한 국물을 원한다면 다대기 한 스푼 넣어 휘휘 저어 먹으면 된다. ^^
반죽과 국물에 굉장히 신경을 써는 것 같다. 쫄깃하고 탱탱한 면이 씹는 즐거움을 더한다. ^^
그래도 더 좋은 것 같다.
칼국수 모습인데 역시 양이 어마무시 ^^
든든한 한끼를 저렴하게 해결 할 수 있다. 이정도면 뭐 ^^
이제부터 단골 등록 완료!
맛있는 칼국수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땐, 강북종합시장 입구 '홍두깨손칼국수' 집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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