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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북서울 꿈의숲, 주말 나들이

by Mr-후 2018.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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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숲, 주말 나들이



우이천은 우이동 종점(경천철)에서부터 북서울꿈의숲이 있는 곳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주말 집에서 티비와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엔 너무 답답하단 생각에 아이들과 함께 킥보드도 타고 달리기도 하고 한다고 우이천으로 나갔다.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번동방향으로 걷기 시작해서 월계2교사거리까지 걸어서 북서울꿈의숲 정문으로 들어섰다. 날이 좋아 등에 땀이 흐른다.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화창한 봄이라 그런지 북서울꿈의숲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모여들었다. 전에는 없는 푸드트럭도 들어와있었고 연을 날리는 사람, 공을 차는 사람, 개와 산책하는 사람들. 여유로운 풍경이다. 




북서울꿈의 숲, 북문 입구에서 찍었다. 

마을버스를 타고 수유역으로 가기 위해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푸릇푸릇 잎사귀가 나오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맥도날드, 북서울꿈의 숲 정문 우측에 있는데 드라이브인도 가능하다. 

아이들 화장실이 급해 잠시 들어간 사이 땀을 식히며 찍었는데 얼마전 'M'자 를 뒤집어 'W' 를 표시했던 한 지점이 생각났다. 




푸드트럭이 들어와있는데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얼핏 우리 아이들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눈치가 있었으나, 무관심한 엄마, 아빠때문에 말을 못 꺼낸듯,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보자. 

푸드트럭 덕분에 왠지 소풍온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놀이터에서 놀다 지쳐,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고 벤치에 앉아 먹는 중. 

두 녀석은 정말 잘먹는다. 

또 먹었으니 킥보드타고 놀아야지. 정원이는 이제 자전거를 가르켜 자전거로 바꿀때가 된듯하다. 
봄이 오면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야겠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몰렸던 북서울꿈의 숲.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참 좋다. 

황사 없는 날,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북서울꿈의 숲, 가끔 친구들을 만나기도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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