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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오징어볶음 비빔밥, 간단한 한 끼.

by Mr-후 201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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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볶음 비빔밥, 간단한 한 끼.



아침에 메일 수신 메시지 소리를 듣고 눈을 뜨니 아직도 밖은 어두웠다. 아직 시간이 얼마 안됐나? 하고 조금더 누워 뒤척이다 배가 아파 일어났다. 신호가 오는걸 보면 시간이 어느정도는 된 것 같은데 밖은 왜 어둡지? 하고 화장실에 가서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마치 슈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주말 아침이다. 그리고 그 가루가 여전히 날리고 있었다. 오늘은 작은 아들과 아내가 동창을 만난다고 놀러를 가고 큰아들과 난 목욕탕에 가기로 한 날이다. 자유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 종일 남자 둘이서 지내야 하는 날, 어느듯 정오를 지나 오후 한시가 다 되었다. 시간이 왜이렇게 빠르냐? 쩝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미역국 끓여서 먹자고 제의를 하고 스팸과 함께 맛있게 얻어 먹었다. 항상 뭐 먹을지가 고민인데 이제 우리 집도 식습관을 조금 바꾸고 저녁엔 운동도 하는 생활을 해야할 것 같다. 


간단하게 한 끼 먹을 때 반찬 없어도 밥 한공기 뚝닥 해치울 수 있는 오징어볶음, 그리고 넓은 대접과 약간의 나물만 있으면 된다. 오징어볶음은 비교적 재로도 적게 들어가 만들기 쉽고 맛도 좋다. 특히 겨울철이 오징어가 제철이라 맛이 좋다. 


저녁 식사 메뉴로 추천하는 오징어볶음. 콩나물과 상추를 가지고 맛있게 볶아진 오징어볶음과 밥을 넣어 비벼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오징어볶음을 만들때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맛의 관건이라고 하니 신선한 재료를 손질해서 만들어 드시길. 


볶음양념은 고추가루, 마늘, 참기름, 설탕,하, 후추가루, 소주등이 필요하다. 고추장은 텁텁하니 적당한 크기의 고추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이 나게 하면 좋다. 



입맛대로 애호박을 잘라 넣어도 되고 양파를 많이 넣어도 된다. 

뜨거운 뚝배기접시에 깨소금을 뿌려 담아 내면 지글지글 맛있는 향이 집안 가득 찬다. 

행복한 저녁 만찬이 준비되었다. 



살짝 익힌 콩나물과 상추, 오징어볶음 그리고 갓한 밥. 

맛있게 비벼 비빔밥으로 먹으면 된다. 






맛있게 비벼진 오징어볶음 비빕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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