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떡볶이 만들기
주말이면 너무 폭식을 해서 문제다.
밀린 음식과 술을 다 먹는 것 같은데... 술은 뭐 매일 먹는 수준이라 그 횟수를 좀 줄여야겠다.
날씨는 갑자기 추워져 전국이 꽁꽁 얼어 붙은 월요일 아침. RSS 피드 문제로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나혼자) 겨우 해경르 한 뒤에 앉아 포스팅을 써볼려고 한다.
요즘은 떡볶이가 자꾸 땡긴다. 매콤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어묵과 떡, 삶은 계란과 함께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군더나 떡볶에 들어가는 만두는 풍미를 더해줘 맛있는데 이것 저것 넣어 푸짐하게 한 냄비 끓여 내놓으면 아이들도 잘 먹고 맥주 한 잔 곁들여 먹으면 좋다.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네 식구가 둘러 앉아 하아~하아~ 그리면서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일단,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려면,
1. 맛있는 멸치육수가 필요하다.
멸치 육수는 멸치 4~5개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다, 멸치를 꺼내면 육수 만들기 끝.
2. 양념 재료.
고추장 1, 간장 2, 설탕 3, 고춧가루 1, 간 마늘 1
3. 재료
떡볶이 (마트에서 파는 암거나), 어묵 (치마어묵이 좋음), 삶은 계란, 왕만두 또는 고기만두, 비엔나 소시지, 그외 넣고 싶은 것!!
4. 조리.
떡이 비교적 빨리 익지 않기 때문에 육수에 떡을 넣고 끓이다가 한소끔 끓어 오르면 불을 낮추고 양념과 만두, 어묵, 몽땅 다 넣고 끓이면서 국물을 졸이면 된다.
최근에는 국물이 좀 많아야 좋아서 양념을 넉넉하게 하고 국물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편인데 매콤하면서 달콤하기도 해 먹을만하다.
정말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는 공간, 가스렌지가 고생이 많다.
오늘같이 추운날은 보글보글 어묵탕 끓여서 소주 한 잔? ㅋㅋㅋ
자나 깨나 술 생각이네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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