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바다가 보이는 카페 <오가다>추천!
광안리해수욕장에 가보면 광안리카페거리가 있는데, 그 시작점에 오가다(ogada)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다 전망이 아주 좋아 이번 불꽃축제 기간에 인기가 절정일 듯 합니다.
오가다 카페는 전국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 때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지쳐 잠시 쉬러 들어갔다가 두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나왔는데 큰 아들 정원이는 한숨 푹 자고 일어 났던 곳입니다. ㅎㅎ
이곳 오가다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 3층에서 시간을 보내면 되는데 가족, 연인, 친구끼리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공부를 하는, 저희처럼 엎어져 자는 등등 ㅎㅎ
오가다는 티 전문점인 듯 한데, 인사동에 있는 오가다도 한번 갔던 것 같네요.
보통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먹는 편이라 카페에 앉아 있을 일이 별로 없는데
이번 부산여행에서는 더베이101 야경을 보기 위해서 잠시 쉬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힘들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의외로 좀 더워 시원한 밀크팥빙수 2~3인 사이즈로 주문해서 아이들과 열심히 퍼 먹었습니다. ㅋㅋ
밀크팥빙수 위에 올려진 인절미가 맛있는지 성원이가 엄청 좋아합니다. 이 밀크팥빙수는 그릇이 너무 이쁩니다. 방자 유기 그릇인지 놋그릇? 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냉동실에서 차게 얼려 눈꽃밀크빙수가 잘 녹지 않도록 되어 있고 빙수와 빙수 사이에 팥이 고루 들어가 있어 깊은 곳 까지 처음 맛 그대로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퍼먹는 숟가락은 좀 안습니다. ㅋㅋ
반 둥근형 건물 창가쪽에 자리가 배치되어 있어 저녁 야경이나 행사가 있을 때는 자리 싸움이 치열할 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편안한 자리에서 즐거운 광경을 보는 재미가 많을 테니까요 ㅎㅎ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주문하고 알림 진동벨을 받아와서 보니 재미있는 문구가 있네요 ㅋ
보기와 다르게 값나가는 아이입니다. 소중히 다뤄주세요 ㅠㅠ
ㅋㅋㅋ
이제 오후가 되고 저녁이 되어 갈 무렵 모래를 털고 오가다에 나와서 보니 광안대교를 만든 구조물과 망원경이 설치 되어 있어 실제로 가서 보니 대단하군요 ^^
꼭 가서 한번 보세요 ~
광안리해수욕장 카페 <오가다>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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