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3박4일 부산여행 출발합니다.

긴 연휴, 추석 명절을 잘 보내고 미리 예약해둔 ktx기차를 타고 3박4일 부산여행을 시작합니다.

성원이 태어나고 처음 타는 ktx. 누구보다 들뜬 성원이는 너무 흥분된다고 연신 입이 함지박입니다. 몇 주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ktx에 대해 학습을 한 성원이는 기차 타는것만 고대하고 고대한 아이라 그 기분이 어떨지 짐작이 됩니다.

어제 장시간 운전 한 뒤라 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기차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참을만합니다.
​

일찍 일어나 씻고 부산스럽게 준비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았습니다.

20여 분을 남겨 두고 도착한 서울역, 명절 끝이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

간이매점에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 구입하고 탑승구를 확인하고 ktx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들어 갔습니다.
​

인증샷도 찍고 유럽 여행때 느꼈던 흥분도 다시 느껴보고 완전 들뜬 후씨네는 지금 부산행 기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전을 지나 대구로 내려가는 ktx 기차안에서 짧은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wi-fi도 잘 터지고 속도도 빠른 ktx기차가 참 좋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또 작성해보도록 보겠습니다.
​

오스트리아에서 뮌헨으로 들어갈 때 탔던 기차를 생각하면서 아이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하네요 ~

즐거운 부산여행이 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