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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광화문 주말 나들이, 세종대왕과 함께

by Mr-후 201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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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주말 나들이, 세종대왕과 함께



어느듯 9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주면 긴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 되겠네요 ^^

아이들과 함께 한 추억들이 뭐뭐 있나 보다보니 9월 첫 주, 광화문 광장에 나갔던 사진들이 있어 정리 해 봅니다.


주말 광화문 광장은 다양한 행사와 여러 단체의 활동들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한데 여름철이 지나 그런지 비교적 한산해 보였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앙 시작 시점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장군과 거북선. 볼 때마다 참 멋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았습니다... 가슴 찡한 한 마디죠. 12척의 배로 싸워 무패를 기록한 세계 해상 전투의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계신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뒤로 하고 좀더 걸어 가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동산을 날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은 근엄한 표정과 백성을 사랑한 임금의 표정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 위대한 세종대왕의 동상이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길이 보존 되고 대대손손 잘 관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종대왕 동상 아래로 한글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훈민정음등에 대한 자료가 모여 있는 지하 관람 시설이 있습니다. 

임금님이 앉으시던 의자도 있으며 훈민정음 학습, 체험, 세종대왕의 한글에 대한 열정 등을 생생히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더울 땐 시원하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두 녀석을 앉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좌와 일월오봉병이라는 것인데 어좌는 임금님이 앉으시던 의자이고 일월오봉병은 해와 달, 다섯 개의 봉우리, 물결, 소나무 등이 병풍에 그려진 그림으로 일월오악도, 일월곤륜도 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주로 어좌 뒤편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의 연대기와 함께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며, 시대의 충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소재도 풍부합니다. 



재미있는 포토존이 있어 두 녀석을 세우고 찍었는데 정말 깜찍하게 잘 나온 듯 합니다. 

귀여운 녀석들...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다시 광화문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니 푸른 잔디밭이 나옵니다. 막 행사가 끝이 났는지 시설을 철거한 뒤라 푸르른 잔디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듯 합니다. 신발을 벗고 잠시 땅을 밟아 보니 기분이 좋아 지는 느낌이 드네요 ^^ 






광화문은 언제나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광화문에서 경복궁으로, 삼청동으로 창덕궁까지 좋은 나들이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광화문 앞에서 사진 찍는 성원이를 끝으로 배가 고프다는 불만이 많아 서둘러 버스를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광화문 광장에서 ,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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