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iPhone 찾기 iCloud 간단 사용 방법

나의 iPhone 찾기 iCloud 간단 사용 방법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위치 정보에 대해 엄격하기 때문에 나의 iPhone을 잃어버린 경우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렵습니다. 사실 공개가 안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팟 터치 2세대 부터 애플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iOS3.0을 탑재한 아이폰3GS 국내 도입이 되었고 얼마 후 iPhone4 Retina가 서비스 되기 시작했을 무렵 아이폰 앱 개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애플 계정과 아이튠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런 저런 이유로 앱에 있던 자료를 많이 리셋하기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탈옥해서 여러 앱들도 설치해서 게임도 하고 했던 기억도 있네요 ^^; 

그 이후 저희 집은 대부분 애플 기기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을 변경하였고 맥북프로 노트북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커면서 아이패드 미니도 구입을 하게 되었구요 ~ 이런 저런 사유로 많은 애플 기기가 집에 생겼습니다. 

제주도 살 때 이야기인데 가파도 청보리축제 사전 답사를 한다면서 마라도에서 배를 타고 가파도에 도착해서 조금 걷다 보니 배가 고파 간식을 사 먹을려고 지갑을 찾으니  지갑이 안보여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가파도 들어오는 배에서 잠바 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빠졌는데 그 안에 아이폰5S 가 들어 있었던거죠. 

허겁지겁 여기저기 전화해서 문의를 해도 지갑을 보았다는 사람이 없습니다.나가는 배표도 그 안에 있었는데 완전 멘붕이 왔었거던요. 하는 수 없이 차를 타고 연동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서 나의 iPhone찾기 메뉴에 접근을 해서 보았지만 위치 정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직 켜져 있다는 것 까지는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기능이 사운드 재생이라는 메뉴입니다. 이 사운드 재생 메시지를 누르게 되면 분실된 해당 기기에서 굉장히 큰 소리가 울리면서 경고를 보내게 됩니다. 마치 재난문자 방송이 수신 될 때 처럼이요. 

그렇게 몇 번을 사운드 재생을 하고 전화 걸기를 몇 번 드디어 전화를 누군가가 받았습니다. 

마라도 선착장의 배를 청소하시던 분이 지갑을 소지하게 되었고 소리가 울려 보니 전화가 오고 있어 받았다고 합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사신 다면서 노형동까지 가져다 주시고 사례도 안받으시고 쿨하게 지갑 던져 주고 가셨던 그 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술집이나, 노래방, 시끄러운 장소에서 전화를 받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재생 기능. 꼭 한번 사용해보시길 ~ 

1. https://www.icloud.com/ 접속합니다.  

iPhone 찾기 메뉴를 통해 들어갑니다. 로그인을 했더라도 한번 더 로그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로그인을 합니다. 

3. 위치 정보를 찾는 척? 하다가 위치를 알 수 있는 기기 없음 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우리나라 위치정보에 대한 정책때문인 것 같습니다. 

2대의 기기가 온라인이라는 사실만 알 수 있습니다. 

상단에 모든 기기를 눌러 보면 자기의 애플 계정(로그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서 iCloud를 설정한 기기들 리스트가 나옵니다. 

4. 저의 경우 회사 맥북부터 아내 아이폰까지 해서 총 10대의 기기가 등록되어 있네요 @@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의 경우는 iCloud를 설정하지 않았더니 기기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옵니다. 

어찌되었던 chun의 iPhone6S(아내 폰)을 선택합니다. 

5. 사운드 재생 메뉴와 분실모드, iPhone지우기 메뉴가 있습니다. 

사운드 재생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벨소리가 작거나, 진동으로 되어 있어 전화가 오는줄 모를때 급한 일이 있을 때 사운드 재생을 누르면 강력한 경고음이 해당 기기에서 울리게 됩니다. 

분실모드는 대략적인 위치 정보만 나오고 별 도움이 안되며 잠김 상태에 대한 정책에 따라 폰으로 이 기기는 분실된 폰이라는 메시지를 내려 보내 주는 것으로 알고 잇씁니다. 

iPhone지우기 메뉴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지울 때 사용하는데 이번에 한번 해보니 오프라인 기기는 다시 온라인이 되어야 삭제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이중 인증의 경우 굉장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 삭제를 해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나의 iPhone찾기 기능은 사실, 분실모드와 사운드 재생으로 핸드폰을 소지하게 된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는 용도로 사용되고 알림을 뛰우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치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당 기기 전원을 꺼 놓게 되면 별 소용이 없는 기능이긴 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부팅이 되면 그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보류라고 생각하고 iCloud를 통해 기기를 관리하시길 추천 하는 바입니다. 

사운드 재생 메뉴는 상황에 따라 잘 사용하면 꽤 좋은 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