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아침 출근길에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벙찌는 이야기를 어제 듣고 하던 업무를 홀딩하고 새로운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말이 안되는 처사지만 이젠 말이 된다. 그래서 더 웃긴다. 나도 참나...
오늘 학습은 리눅스 명령어 중, 종료 명령어이다. - shutdown
리눅스는 멀티유저를 위한 운영체제로 사용자들에게 시스템 종료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shutdown이다.
shutdown은 reboot이나 halt등에 비해 다양한 시스템 종료 방법을 제공하며, 오직 시스템 관리자 계정인 root만이 실행할 수 있다.
shutdown 명령이 실행된 이후 시스템 종료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shutdown 하기 전에 sync작업을 한다.
2) 접속해 있는 사용자들ㄹ에게 시스템이 종료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 새로운 사용자의 로그인을 금지한다.
4) 지정된 시간 내에 종료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강제 종료한다.
5) 지정된 시간 내에 로그아웃하지 않은 사용자를 강제 종료한다.
6) 메모리에 남아있는 데이터를 디스크에 저장한다.
7) 시스템 종료와 관련된 정보를 시스템 로그 파일에 기록한다.
8) 마운트 되어 있는 디바이스들을 언마운트한다.
9) 시스템을 종료한다.
shutdown 명령어 사용법.
# /sbin/shutdown [krhfc][-t sec] time [경고메시지]
shutdownl 명령 옵션.
-t sec : 다른 Runlevel로 바뀌기 전에 경고를 내보내는 프로세스와 kill 시그널 사이의 기다리는 시간 (단위/초)
-k : 시스템에 접속된 모든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만 전달
-r : 셧다운 후 재부팅
-h : 셧다운 후 시스템 정지
-f : 재부팅 과정에서 fsck(File System Check)를 실행하지 않음
-c : 실행 중인 셧다운 취소
예제)
> 현재부터 10분 후에 시스템을 종료하는 명령 -> shutdown -h +10
> 현재로부터 3분 후에 'System is going down'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종료하는 명령 -> shutdown +3 "System is Going down"
> 시스템 종료 후 재부팅을 하려는 명령 -> shutdown -r now
그외, halt명령어, ctrl+alt+delete 명령어와 int명령어를 통해서도 시스템을 종료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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