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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널드M와인버그의 책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막 읽고 나서 다음 책으로 집어든 책은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라는 책이다. 책 내용 사이 사이에 개발자나, IT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 또는 심리에 대한 말들이 나올때마다 프로그래밍 심리학의 내용과 겹쳐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이번 책은 정독을 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면서 팀과 회사에서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해볼참이다. 우선 우리 조직은 어떤 조직일까?
다음 표를 보고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
위계조직 | 역할조직 | |
특징 | 중앙집권적 의사결정 | - 각 구성원에 분산된 의사결정 -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사결정 |
호칭 | 위계를 나타냄(과장, 부장, 사장 등) | 역할을 나타냄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엔지니어링 매니저, CEO, COO, CFO등) |
장점 | 빠른 의사결정과 수행 | 변화에 빠르게 대처 |
단점 | - 변화와 혁신에 취약 - 소수 의사결정권자의 능력에 따라 조직의 퍼포먼스가 좌우됨 |
- 각 조직원의 목표와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많은 혼란이 생기므로 미션, 핵심가치 등이 중요함 - 각 개개인의 의사결정 능력이 중요하기때문에 채용에 많은 비용 발생 |
이상적 구성원 | 내려온 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사람 |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지고 신중하고 탁월한 의사결정을 하여 자신이 맡은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사람 |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중-
전형적인 한국의 대기업이나 생산라인의 직군에서는 위계조직을 완벽(?)하게 구성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속한 조직에서는 위계조직과 역할조직이 어느정도 섞여 혼합적인 조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수평적 구조라 하여 호칭은 자유롭게 자기가 정해서 사용하고 있고 임원이나 경영진의 경우 CEO, 또는 사장을 사용하기도 한다. 위계적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변화에 비교적 빠르게 대처를 하는 편이기도 하다.
소수의 의사결정에 따라 조직이 움직이긴 하나 그 안에서는 조직원의 목표와 동기에 대한 고찰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편이다.
잘 모르겠다.
이런 기반적인 사고 방식과 방향을 베이스 두고 조직을 구성할 경우 조직의 성향이 많은 차이를 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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