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곳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
바깥 세상의 온도가 많이 추워졌지만 우리 가족은 여전히 주말 나들이를 하고 있다.
주말, 집에만 있기에는 많이 답답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경기도 근처, 부러 찾아 다닌다.
그 중 올해 알게된 곳 중 2번이나 찾아간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미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는 곳이다.
겨울 둘레길과 함께 출렁다리 건너는 재미도 좋을 것 같다. 지난주에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법륜사까지 가볍게 걷고 왔다.
주말 어디갈까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즉극 추천하는 곳이다.
9월 마지막날 갔던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
많은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데 이날 바람이 좀 심해서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출렁다리를 걷다 보면 재미있는 풍경이 연출된다.
무서워 쩔쩔 매는 사람부터 장난끼 가득한 사람들의 다리 흔들기, 인생 사진 찍는 연인 등 오고 가면서 사이 입가가 흐뭇해지는 곳이다.
이런 날씨 좋은 날은 정말 걷기 좋은 곳이다.
많은 주차장이 모두 만차, 결국 마장호수 댐 밑에까지 (버스 회차지역) 내려와 주차를 하고 댐의 계단을 이용해서 둘레길로 걸어 들어갔다.
코스모스가 만발한 어느 가을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레길은 꽤 길다. 40분 이상 소요가 되는데 호수 전체를 둘러 볼 수는 없고 서쪽 방향으로 반정도 둘레길이 개방되어 있다.
구불구불한 둘레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땀도 나고 호수의 어마무시한 물고기들도 감상할 수 있다.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 여기저기 사진 찍는 연인과 가족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요즘은 코스모스가 일찍 피고 자주 보는 듯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코스모스 가득한 마장호수.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앞쪽으로 걸어 나왔다.
아이들은 출렁다리 건널때 가장 신난다. 몇 번씩 건너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온 날이었다.
날이 좋으니... 사람도 많았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오고 있는 곳인데 좀더 입 소문이 나면 발 디딜틈도 없을것 같다.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추천.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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