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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2

제부도 조개구이, 국제수산에서 가끔 바다를 바라보며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온 가족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나선다. 흘러흘러 가게 되는 항상 제부도 바다물이 빠지면 길이 만들어지고 물이 차오를 때면 빠져나오는 차들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제부도다. 이번에는 저번집과 다른 집으로 가보자며 찾아간 곳이 '국제수산' 이다. 왕새우, 총직판장 겸 모듬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국제수산. 어느새 바닷물이 차올라 햇살이 비치니... 마음이 아늑해지는 느낌이다. 넓고 바다가 보이는 자리를 잡아 앉아 주문을 하니 하나씩 셋팅이 되었다. 건너편 자리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 다섯명이 앉아 집안의 대소사를 이야기하고 계셨다. 식성들이 별로 안좋으신듯 비싼 새우구이가 그대로 남아 있고 소주를 한병 더 먹을지 말지를 고민하고 계셨다. 결국 남은 새.. 2021. 1. 30.
제부도 조개구이 <서해회센타>, 바다전망 제부도 조개구이 , 바다전망 이번 여름 휴가는 어머니 건강 문제로 인해 정신없이 보내는 바람에 여유를 느낄 겨를이 없어 주말 늦은 시간 바다를 보며 조개구이를 먹자고 제안하고 아이들과 함께 제부도로 향했다. 제부도를 직접 가본 적이 없어 어떤 곳인가 궁금하기도 했고 불타는 청춘에서 제부도 여행길을 방영한 적도 있고 겸사 겸사 한번 가보자고 나섰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차도 막히지 않았고 서울 외곽고속도로를 타고 비교적 빠르게 갈 수 있었다. 아이들과 아내는 왜 굳이 제부도까지 가서 조개구이를 먹어야하느냐고 투덜거리고 있지만 내심 나쁘진 않은 모양이었다. 제부도 바다갈라지는 시간과 물때를 알고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우리는 그런 생각도 없이 갔다가 여유가 없어 제부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것으로..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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