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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6

26층 인간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살 수는 없다. 매일 매일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불현듯 오늘은 2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썰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했던 무게감이 현실로 차츰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번뇌를 하게 될지 점점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나하나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인데 많은 사람들을 컨트롤 하고 관리하면서 일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도 살짝 의문이 드는 점이 이부분이다. 망연자실, 철퍼덕 쓰러질지도 모르는데 긴 여정의 열차는 스스히 바퀴를 굴리면서 출발을 알리고 있다. 멀리 푸른청기화 건물과 그 앞마당이 보이는 26층, 창가에 앉아 골치 아픈 문서를 보면서 하품을 쩍쩍하고 있다. 서울 도성안을 두루두루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26층. 여기저기 사람사는 공간.. 2021. 3. 10.
수행중... 참으로 인간사는 복잡다. 배워야할 것들은 넘쳐 나고 뛰어난 인재는 지천이라 내가 자리 할 위치는 찾기 어렵다. 묵묵히 수행하고 이치를 깨닫고 모든 것에서 통찰을 얻을 때까지... 그렇게 이 시간의 한복판에 서 있는 나약한 존재. 당장 눈 앞의 시련에만 모든 것을 걸지 말자. 이 또한 지나가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 살아남는 자가 그 추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21. 1. 5.
기분 좋은날이다. 오늘은 기분 좋은날이다. 날씨는 맑고 화창했으며 하늘은 파란색이었다. 더 없이 좋은 날. 바로 오늘 ^^* 2020. 12. 9.
일상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이란 이름으로 하루가 존재한다. 그 하루는 많은 이야기가 일어나는 공간이지만 쉽게 '일상' 이란 말로 포장되어 더 이상 각별하게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은 소중하다. '돈'의 값어치를 하는 일상과 나를 위한 '일상'에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고 그 기준을 정하는 가치에 대한 평가는 늘 어디론가 방향을 정하고 있기 마련이다. 내 주변에서는...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울 것 같다. 작년 겨울은 너무 온화한 날씨로 힘들었고 연이어 다가온 코로나는 아직도 삶을 위협하고 있다. 그 위협 앞에서 어찌해 볼 생각도 못하는 많은 사람들, 이런 위협은 앞으로의 우리 삶에 계속 이어질 드라마 같은 것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법을 찾아야할까?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이의 등교길과 하교길에 친구가 되.. 2020. 11. 24.
후씨 이게 나다. ​ 오늘은 이 사진으로 끝. 경중을 가리기 힘든 하루, 칼날은 애처롭다. 휴우~ 2019. 4. 22.
성원이의 윗몸일으키기 웃음부터! 성원이의 윗몸일으키기 웃음부터! 지난 주말 저녁, 성원이가 어디서 본 건지 윗몸일으키기를 흉내 냅니다.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는데요 하면서 자기도 웃긴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이뻐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이녀석의 윗몸일으키기, 최근 성원이의 재미난 행동이 즐거움을 주네요 ^^; 너무 아꼽아 성장하는게 아쉽기만 한데 그래도 얼렁얼렁 커서 멋진 상남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9.10, 일요일 저녁 성원 (다섯살) 201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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