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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3

인현시장 구룡포, 뭉티기 먹으로 갔던날! 인현시장 구룡포, 뭉티기 먹으로 갔던날! 충무로 인현시장 초입에 보면 '구룡포' 라는 전집이 있다. 모듬전도 팔고, 과메기도 팔고, 뭉티기 고기도 판다. 일전에 TV에서 허영만작가와 양준혁 선수가 함께 했던 백반기행에서 대구 뭉티기 집이 소개되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은던 메뉴가 이곳 인현시장 '구룡포' 라는 곳에서 판매한다. 뭉티기는 뭉텅뭉텅 썰어낸 하우 생고기를 특별한 양념장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대구의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한우 우둔살이나 처지개살을 이용한다고 되어 있는데 식감이 특별나다. 그리고 함께 먹는 양념장이 기가 막히다. 팀원들과 함께 가서 먹고 반해버린 맛이라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가서 즐겼는데 역시 게눈감추듯이 사라졌다. 다들 맛있고 난리난리였다. 특별한 소스는 마늘, 참기름, 고추가.. 2019. 8. 13.
사당 고기집 삼육가 사당 고기집 삼육가 오랫만에 사당에서 모이는 전직장 동료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퇴근이 다른 사람들보다 비교적 빨라 사당역에 도착해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IT서적과 아이들 책을 구경하고 있다 시간 맞춰 도착한 후배녀석들을 만나 저녁을 먹기 위해 고기집으로 갔다. 삼육가는 돼지고기를 먹는 경우 구워주는 서비스가 있고, 소고기는 직접 구워 먹는다. 와규를 판매하는데 고기는 상당히 맛이 좋았다. 가격대비 양은 많지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간만에 만나 개발 이야기와 연애 이야기, 결혼 이야기까지 쉴새 없이 떠들고 놀았더니 스트레스가 풀렸다. 삼육가의 소고기 모듬인데, 가격은 6만원이 조금 넘는다. 고기 상태는 좋은편이다. 갈비살과 등심, 안심을 섞어 나온다. 숯불에 지글지글 구어 먹으면 육즙이 좌.. 2018. 4. 27.
왕십리 육회공작소 송년모임! 왕십리 육회공작소 송년모임! 이맘때가 되면 한 해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니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약속이 많이 잡힌다. 10년 넘게 선후배로 회사에서 만나 아직도 연락하는 벗이 있어 어렵게 약속을 잡고 퇴근길에 모여 앉아 술 한 잔 하기로 했다. 왕십리역 주변은 옛날과 너무 많이 달라 역사 내부에서 길을 찾기도 힘들다. 어디로 나가야하는지 사전에 출구 확인을 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우리는 그냥 13번 출구(분당선, 6번출구 2호선) 앞에서 만나 주변을 둘러 볼 요량으로 한양대 후문쪽 유흥가 밀집 지역을 걷기 시작했다. 연말이라 월요일 저녁인데도 여기저기 인파가 몰려 다녔고 맛집으로 소문이 난 집들은 대기 줄도 길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번잡스럽고 시끄러운 곳이 싫다. 말 소리도 제대로 잘..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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