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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막걸리2

호박전과 파전, 그리고 산청막걸리 호박전과 파전, 그리고 산청막걸리 이번 년도 추석연휴가 긴 덕에 부산여행도 다녀오고 고향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온 것 같습니다. 추석 전날, 마당 한 켠에 자라고 있던 호박 덩쿨에서 어린 호박 몇 덩이를 따서 호박전을 붙혀 먹었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이 좋던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평소 밀가루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는 담백하면서 호박 고유의 맛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을 다 합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어린 호박, 그리고 실파 몇 개를 뽑아 재료 준비를 마쳤습니다. 나중에 자라면 늙은 호박이 될 이 어린 호박은 아직 솜털이 붙어 있는 부드러운 호박입니다. 잘게 채를 쓸어 준비를 한 뒤에 실파를 섞어 약간의 밀가루와 버무려 놓아 둡니다. 부엌 바닥에 넓게 자리를 펴고 어머니와 아이들과 함께 제법, 명절.. 2017. 10. 28.
산청 흑돼지 국밥, 맛있습니다!! 산청 흑돼지 국밥, 맛있습니다!! 이번 추석 벌초 행사로 고향 산청에 다니러 갔을 때 먹어본 산청 흑돼지 국밥. 첫 인상과 달리 칼칼한 맛으로 산청 막걸리 한 잔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산청에도 흑돼지가 유명합니다. 제주의 흑돼지가 맛은 좋지만, 산청 흑돼지도 나름 괜찮은데요, 시골에 갈때면 꼭 사서 먹는 고기중 하나입니다. 그 맛있는 산청 흑돼지로 만든 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ㅎㅎ 산청 시외버스터미널 옆 사거리에 산청마트가 있고 바로 옆집이 산청흑돼지국밥집입니다. 밖에는 어수선해 보일 정도로 장작을 쌓아 두고 장작불로 고기 국물을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실내는 밖에서 보던 느낌과는 사뭇 달리 실내는 공간이 높고 넓은 편이었습니다. 벽면에는 여러 추억의 포스트들이 붙어 있고 덤..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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