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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칼국수2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늦은 점심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늦은 점심 급작스럽게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고 하느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마치가 풀릴 때쯤에 찾아온 허기를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갔더니 마땅히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질 않는다. 사무실 주변을 한바퀴 돌다 보니 사랑방칼국수집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백숙정식은 먹은적있는데 칼국수는 정작 먹어보지 못해 문을 열고 들어서니 한적하다. 점심 장사가 끝나고 텅비다싶은 가게 안 한쪽에 앉아 음식 주문을 맞쳤다. 잠시 후 나온 칼국수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정말 간결하게 양은냄비에 담겨져 나온 칼국수를 한참 바라보다 국물 먼저 먹어보기 시작했다. 식당안은 온통 매스컴에 소개된 기사와 사진들로 가득한데 정작 음식 맛은 아직 마취가 덜 풀려서 그런지 제대로 못 느끼겠더라. 예전에 먹었.. 2019. 4. 1.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닭백숙 백반 점심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닭백숙 백반 점심 아주 긴 황금연휴를 마치고 출근한 오늘, 아침부터 정신이 몽롱하다 까딱 잘못했으면 사무실 키도어 비밀번호를 까먹을 뻔했든 월요일 같은 금요일. 점심은 한참을 걸어 맛집이 즐비한 충무로 골목길까지 걸어 갔다. 메뉴는 이 지역을 잘 아는 친구가 선정. 식객 촬영장소로 소개가 되었다는 50년전통의 닭백숙집이다. '사랑방칼국수' 칼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점심 1인 1백숙이 가능한 곳이라 다 함께 닭백숙 백반을 주문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2층 작은 방에 앉았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로 탄성이 나왔다. '우와~ 진짜 옛날 집이다.' 그렇다. 닳고 닳은 벽지와 좁은 테이블, 그리고 구닥다리 텔레비전이 노여진 작은 사랑방같은 곳이었다. 사뭇 음식맛이 궁금했다..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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