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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호프2

만선호프, 그리고 은성회집 대구탕 코로나19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사고를 바꿔 놓고 있다. 1월부터 시작된 이 긴 전쟁같은 일은 2020년을 온통 재난으로 일관하고 있다. 언제 해결이 될지 모르겠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어딘가에 들어가면서 집합시설 출입을 위한 QR체크인을 처음 해 본 날이다. 어리버리했던 기억이 있는데 번잡스러움과 민구스러움이 함께 느껴졌던 날이다. 직장 생활이라는게 녹녹치 않은 법이다. 일적으로, 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게 마련인데 그걸 중재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더 난감할 경우가 적지 않다. 팀원 한명의 고충을 듣기 위해 회사 근처 시원하고 맛있는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을지로 만선호프를 찾아 노가리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고충을 듣게 되었지만 뾰족한 혜안이 없어 들어 주는 것 만 할 수 있었.. 2020. 9. 3.
을지로 노가리골목 <만선호프> 을지로 노가리골목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곳. 그곳은 바로 을지로3가 전철역 3번 출구 사이골목에 있는 만선호프. 그 호프가 있는 골목을 노가리골목이라 부른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 꽃을 피는 그곳에 나도 처음 가보았다. 회사 후배의 소개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차에 퇴근길에 몇몇이 어울려 충무로에서 을지로 3가로 걸어 도착해서 보니 좌판이 이미 온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어둠이 내리면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1차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보니 골목길이 인산인해다. 저 멀리 독일의 맥주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인데, 거의 모든 간판이 '만선' 인데 반해 '뮌헨' , 'OB베어' 등 규모는 좀 작지만 성업중이었다. 을지로 노가리골목길의 맥주..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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