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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린다. 함박눈이 내린다. 일어나야할 시간이 한참이 지났는데 밖이 아직 어둡다. 뭐지? 블라인드를 걷고 창문을 여니 온통 새하얀 세상이 펼쳐 지면서 함박눈이 소리 없이 쌓이고 있다. 눈은 기분을 묘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오늘은 두 아들과 함께 메가박스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하고 어제 예매를 마쳤다. '메리와 마녀의꽃' , 벼랑 위의 포뇨 (Ponyo On The Cliff, 2008)와 같은 캐릭터 작가의 만화 영화 같다. 눈이 언제까지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일요일이 포근한 하루가 될 것 같다. 다들 함박눈을 즐기길 바라며 ^^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아침 새하얀 세상을 열다. 눈 내리는 모습을 한동안 멍하게 바라보면서 찍어 본 동영상. 한참을 보고 있으니 괜히 입가에 미소가 번지다. 뭐지? 2017. 12. 10.
눈 내리는 밤, 성원이와 함께 눈 내리는 밤, 성원이와 함께 샤워를 하고 나오니 펄펄 눈이 온다. 하얗게. 하얗게. 얼마만에 보는 눈인지 ^^ 어린 성원이는 바로 크리스마스가 되어버린듯 신이 났다. 가로등 불빛에 반짝이는 하얀 눈이 감성 돋게 한다. 내일 아침이면 또 걷기 힘든 빙판길이 될지언정 지금은 한껏 추억 돋는게 좋다. ​ 어린 아이 마냥 막둥이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고 들어왔다. 눈이 오면 신나는 동네 강아지처럼 ^^ 설레이기도 하고 감성 돋기도 한 새벽 저녁. 오랫만에 느껴보는 올드한 기분이라 왠지 좋다. 좋은 밤이 될 것같다 ~ 2017.11.24. 눈오는 새벽에 수유동에서! ​ 밤새 내릴 줄 알았던 눈은 금새 그쳤다는 사실. 고작 1.5cm ㅋㅋ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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