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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2

26층 인간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살 수는 없다. 매일 매일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불현듯 오늘은 2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썰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했던 무게감이 현실로 차츰 다가오면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번뇌를 하게 될지 점점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나하나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인데 많은 사람들을 컨트롤 하고 관리하면서 일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도 살짝 의문이 드는 점이 이부분이다. 망연자실, 철퍼덕 쓰러질지도 모르는데 긴 여정의 열차는 스스히 바퀴를 굴리면서 출발을 알리고 있다. 멀리 푸른청기화 건물과 그 앞마당이 보이는 26층, 창가에 앉아 골치 아픈 문서를 보면서 하품을 쩍쩍하고 있다. 서울 도성안을 두루두루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26층. 여기저기 사람사는 공간.. 2021. 3. 10.
광화문 주말 나들이, 세종대왕과 함께 광화문 주말 나들이, 세종대왕과 함께 어느듯 9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주면 긴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 되겠네요 ^^ 아이들과 함께 한 추억들이 뭐뭐 있나 보다보니 9월 첫 주, 광화문 광장에 나갔던 사진들이 있어 정리 해 봅니다. 주말 광화문 광장은 다양한 행사와 여러 단체의 활동들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한데 여름철이 지나 그런지 비교적 한산해 보였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앙 시작 시점에 우뚝 서 있는 이순신장군과 거북선. 볼 때마다 참 멋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았습니다... 가슴 찡한 한 마디죠. 12척의 배로 싸워 무패를 기록한 세계 해상 전투의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계신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뒤로 하고 좀더 걸어 가면 세계에.. 2017.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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