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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맛집3

사당 방배골곱창,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사당 방배골곱창,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예전 회사에서 함께 일을 했던 선배로부터 오랜만에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반가움이 더 커야할 연락이지만 의구심도 함께 든다. 이제 그럴 나이인가? 여튼 각자의 집이 극과 극이라 중간점이 되는 곳, 사당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랜만에 '방배골곱창' 에 모여 앉았다. 나이가 있으니 술도, 담배도 끊고 사는 선배 사는 이야기와 내가 사는 이야기가 오고 가는 사이 밖에서는 봄비가 흩날리고 있었다. 세월이 지나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 가는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니 아련하기만 하다. 그렇게 밤이 깊어 가도록 술잔만 비워진다. 방배골곱창은 모듬으로 많이 먹는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술 안주로 먹기에는 그만이다. 바삭하게 기름에 튀겨지듯이 익혀진 곱창이 쫄깃하고 겨자소스.. 2019. 5. 6.
수유 곱창, 원조 <왕십리곱창> 쫄깃 ~ 수유 곱창, 원조 쫄깃 ~ 오리지널 수유먹자 골목이라는 간판이 걸린 골목길로 들어서면 좌우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 너무 흔한 음식점들때문인데 그기가 그기 같고 색다르거나 엄청 유명하거나 한 식당은 없다. 단지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사람들도 젊은 친구들보다 어른들이 많은 골목이다. 어느날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집에서 좀 늦게 나왔는데 잠시 고민을 하다 눈에 띈 왕십리 곱창집이 궁금해졌다. 다들 의사를 물어보니 '콜' 이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띄엄띄엄 몇 테이블이 있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했다.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었다. 수유역을 나와 들어서는 골목길에서 파는 곱창들은 가격도 비싸고 양도 적은 편이지만 이곳은 '딱' 적당.. 2019. 1. 25.
수유 황주집, 곱창 맛집 수유 황주집, 곱창 맛집 이제는 정말 운이 좋은 날,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황주집이 되었다. 퇴근 길에는 기본 줄 서서 먹어야하고 주말 저녁에도 서둘러가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곳. 조금 간격을 두고 진주집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황주집에 더 많이 간다.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인데 사람들의 입맛은 무섭다. 황주집 가자고 나섰다가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진주집으로 향했던게 몇 번. 우선 황주집 가보고 줄이 길면 진주집으로 가는 방식이 되어 버렸다. 황주집은 순곱창과 혼합곱창, 염통등을 먹을 수 있는데 한번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주 오래되고 낡은 단층 건물에서 영업하는 소곱창 구이 전문점이다. 다닥 다닥 붙어 앉아 먹는 재미도 있고 오래된 타일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분위기도 좋다. .. 20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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