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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

by Mr-후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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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큰 아들이 생후 11년 만에 두발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하는데 성공했다.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보낸 하루. 두녀석이 골아 떨어질정도로 열심히 자전거를 탄 날이다.

비교적 빨리 적응을 하는 바람에 나는 좀 수월하게 자전거를 가르쳐준셈이다. 저전거 타는 재미에 단단히 빠진 정원.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고급 자전거로 결정이 되었다.

처음에는 중심을 잡지 못해 한쪽으로 기우는 바람에 몸이 경직되어 힘들어했다. 처음 느끼는 속도감에 무서워도 했고 핸들을 너무 꽉 잡아 손아귀가 아프다고도 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더니 곧잘 타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불안하지만 차츰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온 가족이 다 같이 라이딩으로 한강을 달릴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마눌님은 큰 숙제 하나를 끝낸 것 같다고 한다.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씌었던 하루.
다음에 또 가자고 약속했다 ㅋ

아직 두발 자전거는 무섭다는 성원이는 의연하게 보조바퀴를 타고 열심히 한강공원으로 돌아다녔다. 킥보드보다 더 재미있다고 난리,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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