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점심식사 메뉴로 라면을 정하고 어디로 갈까 고심하던 중, 프로젝트 수행 중인 곳에서 우리보다 더 오래 지낸 이사님의 조언을 받아 일본식 라면으로 정했다.
장소는 '광화문라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치있게 사이좋게 우산 나눠 쓰고 한참을 걸어서 광화문라면까지 걸어갔다. 위치는 여기.
점심시간 꽤, 많은 손님들이 있었고, 약간의 대기를 타고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광화문 카라이.
음.. 살짝 느끼하면서도 꼬들꼬들한 면발,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라면인데 사람들은 좋아하나보다. 뭐 다들 가끔 먹는거겠지?
이런 음식은?
칼칼하고 매운 라면, 신라면 ~ 마늘 덤뿍, 청량고추 팍팍, 대파 송송 가득 넣고 끓여 먹는 해장라면 이런거 좋아하는데... 이번 광화문라면은 살짝 새로운 감성의 그런 느낌적인 라면
프로젝트팀의 사람들이 주문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주문은 셀프.
하나씩 다 먹어볼려면.. 몇 번을 더 가야겠지만...
안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재미있는 공간이었다. 우리가 안쪽 자리에서 식사를 했다.
광화문라면 안쪽 자리에서 바 테이블을 찍었는데 내 눈으로 보던 운치보다는 사진으로 찍은 공간감은 더 나쁘다. 그래서 사진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건가 싶다.
라면 사진 이쁘게 찍고 싶었지만 이렇게 심하게 흔들렸을 줄이야...
많은 양을 먹을 수 없지만, 한 번씩 먹는 것은 괜찮을 듯 싶다. 비가 내리니 라면맛이 더 운치가 있다.
데이트 장소로 좋은 것 같은 이 곳, 광화면라면.
2020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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