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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소소한 행복

로또 4등 당첨, 자축 기념 포스팅, 당첨금 수령 안내!

by Mr-후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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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4등 당첨, 자축 기념 포스팅, 당첨금 수령 안내!



살다 보니 내게도 이런일이... 

출근하고 지갑에 몇주 동안 꼬깃꼬깃 넣어 두었던 로또를 꺼내 던져 두고 업무 시작 준비를 했다. 커피한잔과 감동란 두개를 가져다 두고 계란을 깨서 먹으면서 

로또6450 앱으로 QR코드를 찍기 시작했다. 

지난주 월요일 구입한 로또 복권에서 무려? 4등에 당첨이 되었다고 나왔다. ㅋㅋㅋㅋ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살짝 놀랬다. 

잘못된건가? 하고 다시 한번 QR인식, 맞다. 총 50,000원 당첨금, 4등에 당첨이 되었다고 나온다. 

1등이 아니라 아쉽지만... 4등도 되고 1등도 되는거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로또 890회, 당첨번호 1, 4, 14, 18, 29, 37 중 4개가 맞았다. 

모두 자동으로 생성된 번호이지만 짜릿함이 있다. 이래서 복권에 빠져드는 것인가? 






종일 로또 4등 당첨으로 마음이 설레였던 날, 퇴근길에 복권방에 들러 당첨금을 수령했다. 

4등까지는 재세공과금 없이 복권 판매소에서 바로 현금 지금이 가능하다. 3등의 경우 22% 세금을 내고 2등은 33%의 세금을 낸다. (2등 금액은 3억인가? 이상일때부터, 그 아래면 22%) 


그런데 좀 기분 나빴던건 복권방에서 당첨금을 수령하면서다. 

희죽희죽 웃으면서 하나 팔아줘야지? 라고 말하는 주인장의 얼굴이 니글니글해보인다. 

잠시 후회했다. 구매했던 곳에서 수령할걸... 

하는 수 없이 이번주 로또 복권 1만원치 구입을 하고 나머지 4만원을 현금으로 받아왔다. 




집에 오면서 내내 생각해보니... 살짝 기분 나빴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번주 로또 어차피 구입해야하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구입을 해도 될 일이지만, 먼저 축하 인사도 없이 자기 몫만 챙기는 언행때문에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다. 

입장바꿔 생각까지 해보라고 한 그 복권방 사장의 말귀가 자꾸 되새김되었다. 

다신 그 집에서 복권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복권 당첨금 수령 손님이 온다면 먼저, 축하한다. 기분좋겠다. 덕담이라도 몇 마디 건내고 그 기세를 몰아 1등 당첨을 기원해주며 복권을 팔아달라고 부탁을 했다면 어떨까 싶다. 내 욕심이 과한건가? 

다시 안가면 그만이다. 

집에 도착해 수령한 당첨금 4만원을 만원씩 네식구가 골구루 나눠 가지고 나머지 만원은 이번주 재투자 ^^ 

다음번에 일등 당첨 가자~~~ 


이상 로또 4등 자축 기념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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