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충무로6

RED VIXEN RED VIXEN 오늘 점심먹고 다녀온 RED VIXEN (성질 고약한 붉은 암여우라고 한다.) 커피가 맛있는 RED VIXEN. 우리 회사는 팀장부터 본인 이름이 사용되고 사원에서 수석까지는 영어이름을 사용하는데 '찰리' 라는 친구가 먹어보고 맛이 좋다며 식사 후 팀원들을 이끌고 찾아간 곳이다. 빨간 커피잔이 매력적이다. 따뜻한 커피가 마시기에 적당하고 좋아 가끔 갈 것 같다. 충무로 남산스퀘어 건물 옆, REDVIXEN. 2019. 3. 29.
충무로 교동 전선생 & 막걸리 충무로 교동 전선생 & 막걸리 전 직장 하계 휴가 기간에 휴가를 간 친구가 술을 먹자며 퇴근시간에 사무실에 나타났다. 급작스레 퇴사가 결정되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이라 술 한 잔 하고 싶다며 온 친구와 몇 명이 어울려 충무로 인쇄골목을 지나 교동 전선생 집이라는 곳에 갔다. 예전 논현동에서 근무하던 시절 비오는 날 가끔 갔던 교동 전선생 집. 오랜만에 전 집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모듬 전을 주문하고 막걸리 1잔 하자며 술잔을 기울였다. 추억의 소시지 전부터 깻잎 전, 동태 전, 술을 부르는 안주와 마음이 맞는 이들과 먹는 술자리. 퇴사를 하게 된 이야기와 이런 저런 이야기로 꽃을 피우다 보니 금새 술이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 아직 이 전선생 집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 여튼 반가웠.. 2018. 9. 22.
대가방 충무로점, 해물짬뽕 대가방 충무로점, 해물짬뽕 이번 회사에서 좋은 점 중 하나가 점심시간에 먹는 음식들이 다채롭다는 것이다. 사장님이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동료들도 대체로 먹는것을 즐기는 분위기다. 어제 처음 알게 된 곳인데 원래 강남쪽에서는 꽤 유명한 중식당 중 하나라며, 압구정과 강남 그리고 충무로에 각 매장이 있다고 한다. 전날 전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셨기에 해장이 필요하다며 해물짬뽕을 주문했다. 해물 짬뽕은 하얀색이 있고 빨간색이 있는데 나는 빨간색 스타일의 해물짬뽕을 선택. 탕수육으로 유명한 곳이라며 탕수육도 주문을 했다. 잠시 후 나온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과 비슷한 모습인데 바삭하니 감칠맛이 돌고 맛도 좋은 편이었고 식사로 나온 해물짬뽕은 흔히 먹는 한국식 삼선짬뽕이나 짬뽕과는 전혀.. 2018. 9. 14.
복날 삼계탕, 충무로 아리랑가든에서 ^^ 복날 삼계탕, 충무로 아리랑가든에서 ^^ 올해 초복(2018.07.17)에는 뜻하지 않게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다. 워낙 닭요리를 많이 먹다 보니 복날이라 해도 삼계탕을 잘 찾아먹지 않게 되는데 올해는 회사 식당에서 따로 주문을 받아 점심 식사 메뉴로 제공을 해주었다. 서비스로 인삼주까지 한 잔 마실 수 있어 더 없이 좋았다. 인삼주 덕에 오후 내내 알딸딸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ㅋ 2018년 중복은 2018년 7월 27일, 말복은 2018년 8월 16일, 아직 여름이 길다.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덥기로 열 손가락안에 든다고 하니 가히 불볕 더위라 할 수 있겠다. 아직 7월 말인데, 비 소식은 절대 없다니... 초복에 삼계탕 못 드신 분들은 중복에 꼭 챙겨드시길... 2018. 7. 23.
충무로 김가네, 스팸김밥 충무로 김가네, 스팸김밥 오늘은 회사 전사원의 연차 사용일이다. 대표가 임의로 지정해서 시행을 하는 집중 휴가제도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전사원이 한꺼번에 다 쉬고 일을 할 때는 다 같이 일을 하자는 취지이다. 마치 군대 같다. 어제 밤 늦게 눈이 내려 한껏 설레였던 밤인데, 아침에 보니 눈이 바닥에 하나도 없다. ㅋㅋㅋ 여튼, 다음주 제주 여행을 위해서 집중휴가일을 나는 변경 신청을 해서 출근했다. 일부를 제외한 텅 빈 사무실에서 차분히 앉아 업무를 정리하고 있다. 요즘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침은 김밥이다. 꼬마김밥 4개가 들어있는 작은 도시락 김밥인데 어제는 '남산김밥' 사장님의 출장으로 김밥이 제공되지 않아 옆자리 동료가 충무로 김가네 스팸김밥을 사다 준 바람에 이쁘고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었다.. 2017. 11. 24.
술마신 다음 날 속풀이 북어국 술마신 다음 날 속풀이 북어국 북어는 명태를 60일 정도 말린 것으로 술에 취한 남편을 위해 아내가 끓여주는 우리나라 대표 해장국의 재료다. 꼭 아내가 끓여 주기보다는... 겨울철 추위를 이기는데 특히 좋으며 애주가들이 선호하는 해장국. 술에 취한 꼴보기 싫은 남편 대신 통북어를 두들겨 패서 껍질을 벗기고 뼈와 가시를 발라낸 뒤 살을 굵직굵직하게 찢어 잠시 물에 불린 후 끓이면 되는데 시원함을 더하기 위해 콩나물도 함께 넣는다. 두부와 함께 매운 고추를 넣고 보글 보글 끓여 내면 칼칼하면서도 담백하니 시원한 북어국 해장국이 만들어진다. 회사에서 고정적으로 밥을 먹는 충무로 아이랑 가든에는 그날 그날, 정해진 메뉴가 나오는데 그 중, 사장님의 살뜰한? 배려로 월요일이나 술먹기 좋은 다음날은 가끔 북어국이 .. 2017. 1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