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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3

징차이짜장, 소래포구갔다 오던날.. 한 달전쯤, 습하고 덥던 주말 오전, 오늘은 꽃게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며 분주하게 아이들을 씻기고 나갈 채비를 마쳤다. 자 어디로 갈까? 소래포구? 노량진수산시장?, .... 음 소래로 가자!! 그렇게 소래포구를 찾았던 날, 살아있는 꽃게는 없었다. 그렇게 허탕을 치고 생새우와 냉동 꽃게를 조금 사서 돌아오는 길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도로 주변 식당을 찾다 눈에 딱 들어온 징차이짜장, 2900원이라고? 차를 유턴해서 징차이짜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차가 많다? 점심시간도 아닌데? 역시나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테이블 회전은 비교적 빠른 듯 하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보고 공부를 좀 하고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고 있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를 주문했.. 2020. 9. 20.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킹크랩 구입 및 먹방 후기 우리 회사는 명절 연휴가 시작되거나 새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대체적으로 오전 근무만 하고 다 함께 식사를 한 후 퇴근을 하는 경향이 있다. 12월 31일, 종무식을 시작으로 점심식사에 새해 덕담을 나누고 조기 퇴근을 했다. 왠지 오전 근무만 하고 집에 오면 보너스 받은 느낌이라 아이들과 함게 어디든 가고 싶어진다. 년말 한 해 마무리도 하고 불꽃축제도 보고 할 겸 이벤트 장소를 물색하다 드라이브도 하고 하자면서 좀 멀리 소래포구를 선택하게 되었다. 출발은 편하게 잘 시작했지만 부평쪽에서 차가 막히면서 조금 지루해졌고 그 뒤로는 무난하게 소래포구까지 도착을 했다. 몇 바퀴 돌면서 주차할 곳을 찾았고 다행히 어렵지 않게 수산시장 근처에 주차를 했다. 소래포구에서 음식을 먹고 온 경우는 드문 경우인데 이번에.. 2020. 4. 26.
소래포구 새벽나들이 꽃게와 대하 소래포구 새벽나들이 꽃게와 대하 태풍 '콩레이' 로 인해 소래포구 대하축제는 당초 5~7일이 아닌 8일~ 10일로 연기되었다.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축제라 안전에 더 많은 신경을 썼고, 상인들 매출은 주말이 아닌 평일로 옮겨지면서 대폭 줄 것 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우리는 조금 일찍 9월에 다녀왔다.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것 들 중 하나가 바로 소래포구의 어시장인데 싱싱한 꽃게와 대하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소래포구 화재로 인해 간판으로 운영되던 어시장이 전소되었고 그나마 초입과 뒷쪽에 새로 형성한 좁은 간이 어시장이 있었다. 오픈이 오전 7시로 되어 있는데 집에서 6시에 일어나 출발하니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오픈 시간에 맞춰 와 그런지 사람이 더더욱 없었다. 화재로 인해 전소한 어시..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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