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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밥2

충무로 김밥 맛집, 남산김밥 꼬마김밥 충무로 김밥 맛집, 남산김밥 꼬마김밥 전 직장에서 아침 식사로 먹었던 김밥집이 있었는데 '남산김밥' 집이었다. 꼬마 김밥을 종류별로 4개씩 개별포장을 해서 출근시간에 맞춰 배달을 해주었던 김밥인데 그 때 당시남산김밥 사장님이 시간이 없어 더 공급을 할 수 없다며 거래가 끊겼는데 새로운 직장으로 와서 동료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한번 다녀왔다. 아침에 먹었던 김밥과는 살짝 달랐지만 깔끔하고 이색적인 꼬마김밥은 여전히 먹음직스럽다. 전화를 받는 직원들과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점심을 먹으로 갔던 날, 라면에 김밥 한 줄로 든든한 점심식사를 하고 왔다. 남산김밥은 작은 구멍가게 같이 협소한 장소에 3~4개의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고 간단한 점심 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다. 오가면서 보면 늘.. 2019. 1. 26.
성원이 소풍 가는 날, 엄마표 김밥 성원이 소풍 가는 날, 엄마표 김밥 오늘은 성원이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가는 날이다.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엄마는 전날부터 분주하다. 김밥 재료를 사고 알람을 일찍 맞춘다. 부엌에서 툭탁거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전날, 회식이라 술을 먹었던 터라 몸이 좀 피곤했다. 식탁위에 김밥이 쌓여 있다. 하나 먹어 보란 소리도 안한다. ㅋㅋㅋ 김밥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났다. 어린이날이나 소풍을 갈 때면 김밥을 의례 싸기 마련인데 우리집은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항상 그랬던건 아니지만 그냥 맨밥 도시락을 싸서 가기도 했고 그런 날엔 도시락을 꺼내 놓기도 창피스러울 때가 있었던 것 같다. 부러운 자식, 그런 생각을 하면서 티비를 보고 있었더니 덩치 좋은 정원이가 눈을 비비며 걸어나온다. 성원이 소풍 가는 ..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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