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 고량주, 향긋한 중국술
연태 고량주, 향긋한 중국술
지금 회사에 와서 첫번째 회식을 하던 날, 연태고량주를 먹었다.
짙은 향이 방안 가득 떠나질 않았던 기억이 있고, 한참이 지난 어느날 회사앞 중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을 때 다시 먹게 되었는데 상당히 나와 잘 맞는 술이었다.
목넘김도 부드럽고 숙취가 별로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섞어 먹으면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겠지만 ^^
그러다 지난 달, 집앞에 이전 오픈한 홍익짬뽕집에 갔을 때 메뉴에 연태고량주가 있길래 와이프와 둘이서 한 병 마셨다. 술이야 뭐 나랑 취향이 비슷하니 당연히 좋아할거라 장담했던 터, 아니나 다를까 먹기 괜찮다고 한다.
이마트 장보러 가서 500ml 한병 구입해왔다. 식당에서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이마트에서는 저렴하게 16,000원 정도면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코리아나 호텔에서는 500ml가 8만원정도 였던것 같다.
샤브샤브 재료를 구입해 연태 한 병과 먹었는데 한 두시간 지나면 향만 남고 술기운 없어지는 우리에게 잘 맞는 술이다. 그렇다고 과음은 금물!
연태는 34.2%을 알코올을 가진 술이다.
쎄 보이지만, 먹기에는 그리 쎈 술은 아니다. 오히려 소주보다 목넘김이 더 좋을수도 ㅎㅎ
요즘도 가끔 생각이 나는 그런 술이다. ^^
뚜껑은 빙글빙글 돌리면 저 4등분 파이가 떨어져 나가면서 술이 나오는 주둥이가 올라온다.
귀똥차다라는 표현은 이럴때 하는 것! ㅋㅋ
술쟁이가 술 찬양하는게 웃긴다.
2003년부터 국내에 널리 알려진 여태구냥은 옛고자를 쓰며 연태구냥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한다는데, 줄여서 '연태' 라고 한다.
유사품에 주의하라고 한다.
정식명은 '라오왕 연태고량주플러스'
쭈꾸미와 낙지, 배추와 숙주, 그리고 얇게 쓴 소고기를 함께 먹으면 맛있는 샤브샤브 ^^
연태고량주와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은 연태? 샤브샤브? ㅋㅋ